아기다리고기라디던 갤럭신트 젤리빈 업데이트 공지가 어제 떴습니다 ㅋㅋ
제 폰은 아이폰이기 때문에 사실 그리 급할 것은 없었지만.. 그냥 궁금했어요 @.@;;
한 분의 선생님께서 갤럭시노트를 쓰고 계시는데 아직 진저브레드 버전을 쓰고 있었거든요.
아샌 버전이 나왔을 때도 별로 불편하지 않고 업그레이드하기 귀찮다면서 그냥 쓰시더니
제가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해주겠다고 하니 흔쾌히 폰을 저한테 맡기시더라구요 ㅋㅋ
*
우선 삼성 KIES를 다운 받아 컴퓨터에 설치해주세요.
모두 설치가 되었으면 프로그램을 실행시킨 후 갤노트를 USB로 연결시킵니다.
그러면 갤노트를 연결한 후 바로 업그레이드 공지가 떠요.
전 바로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진행이 되는 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아샌 업그레이드로 진행이 되었어요.
그래서 아샌 업그레이드 후 다시 연결시켜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성공시켰습니다. ㅎㅎ
업그레이드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업그레이드하는 동안 컴퓨터 일체를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는 거예요.
일부 사용자들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시간 때문에 웹서핑을 한거나 연결잭 또는 버튼을 건드리는데
그렇게 해서 잘못되면 업그레이드 진행 오류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ㅎㅎ
업그레이드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는 그냥 잠시 책을 읽으시면서 기다리시는 게 좋습니다.
정보 저장 동의는 제 정보도 아니니 그냥 저장 없이 진행을 했습니다.
업그레이드만 잘 되면 큰 문제가 없으니 개인정보가 중요하신 분들은 저장 없이 진행하셔도 괜찮아요.
주요 개선사항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네요.
젤리빈 업그레이드를 해도 갤노토2와 똑같은 기능을 쓸 수는 없는 것 같아요.
그냥 새로운 운영체제를 쓸 수 있다는 만족감이 중요한 것 같네요. ㅎㅎ
s메모 기능도 꽤 괜찮던데 s노트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녀석이겠지요?
기대해 보겠어요!
절대 케이블을 분리하지 마세욧!
저어어어어얼대 케이블을 분리하지 마세욧!
드디어 업그레이드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뭔가 다시 태어나는 기분?
인간도 이렇게 운영체제 업그레이다 가능하면 좋을 텐데 ㅋㅋ
업그레이드 되는 동안 갤노트에는 이런 화면이 뜨는군요.
넥서스7을 업그레이드 할 때는 좀 더 고급스러운 화면이 뜨던데 흠..
생각보다 투박한 그림에 잠시 실망을.. @.@;; 그래도 업그레이드만 잘 되면 좋죠 뭐 ㅋㅋ
드디어 업그레이드가 완료가 되었네요!
아샌으로 처음 업그레이드 할 때는 그냥 바탕화면으로 넘어갔는데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니 다시 초기 설정 화면으로 넘어가는 것 같아요.
구글 위치 서비스 동의 버튼도 다시 이렇게 나오구요 ㅎㅎ
*
이 이후부터는 원래 소유자에게 폰을 넘겼기 때문에 사용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보가 없네요.
진저 버전에서 설정해 놓은 일부 위젯을 다시 설정해야 하는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GO런쳐로 다른 UI를 이미 사용 중이었기 때문에 바탕화면이나 버튼 위치 등의 변화를 알기는 어려웠답니다 @.@;;
구글의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주기가 빨라지면서 제조사들은 갈 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전문가들의 이야기로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휴대폰 하나를 만드는 것과 비슷한 공력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애플과 달리 멀티 전략을 구사하는 삼성으로서는 안드로이드폰을 제조한다는 것이 양날의 검을 사용하는 게 아닌가 싶네요 ㅎㅎ
이상- 갤노트 젤리빈 업그레이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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