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통합교육3 반응형 장애 청년들의 따뜻한 지원 공간, 사회적협동조합 '두들'의 두번째 연차보고서 장애 학생들의 경우 청소년기까지는 학교라는 테두리가 있어서 그나마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졸업 이후에는 학교에서의 배움이 사회로 이어지지 못한다. 대부분 가족의 보호 아래 복지관이나 센터를 다니며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지 못하고 일부 공간에서 고립된 생활을 이어간다. 두들은 장애 청년들이 태어나고 자란 동네에서 스스로 자립해서 살아갈 수 있게 자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의왕시에서 교육하고 활동하던 특수교사 및 사회복지사 분들이 서로의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모임을 만들었고 프로젝트를 하나둘씩 진행하면서 2016년에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두들 : 네이버 블로그 장애청년들이 나고 자란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일상의 기술을 연습하고, 자립을 위해 필요한.. 2020. 6. 1. 통합교육 연수 따라잡기 ` 통합교육이란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을 서로 구분하지 않고 조화롭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언뜻 말은 멋있어 보이지만 이 가치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것도 전혀 조화롭지 않은 감수성을 탑재한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적용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그래도 이 가치는 청소년기 교육과정에 꼭 지켜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이 사회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다. 배움터길은 통합교육을 지향하고 있지만 그 동안 한 명의 교사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학년 담임이 어느 정도 일을 분담하기는 하지만 그 경계가 모호해서 소통이 어려워지거나 혼자서 과중한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올해는 '교사회 내 교사회' 구조로 통.. 2015. 2. 19. 장애인의 날 특별 수업_성모자애복지관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지금 배움터길 친구들은 장애인의 날이 언제냐고 물으면 뭘 그런 걸 다 물어보냐는 표정으로 자신있게 4월 20일이라고 답을 하지만 내가 처음 학교에 올 때만 해도 장애인의 날이 있다는 것조차 생소하게 생각했던 친구들이 많았다. 부끄럽지만 나 역시 장애인의 날이 언제인지는 배움터길 교사로 일하게 되면서 처음 알게 되었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초중고 12년, 대학교 4년동안 장애에 대해 관심을 가질만한 어떤 것도 접하지 못했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TV나 뉴스에서 장애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도 자연스럽게 나와는 관계 없는 먼나라 이야기처럼 인식했던 것 같다. 이번 장애인의 날에는 전체 아침 열기 때 아이들에게 장애에 관련된 영상을 보여주고 생활 체육 시간에 가볍게 장애 체험을 했다.. 2013.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