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세바시3

반응형
[세바시] 안준희: 청춘 여러분, 아직도 위로가 필요하십니까? 오늘 소개할 강연은 얼마 전 책까지 출판한 핸드스튜디오 대표 안준희씨의 강연이다. 이 강연은 1학기 때 아침열기에서 학생들에게 보여줬다. 강연을 본 후 다른 세대가 너희들에게 어떤 평가를 내리더라도 그런 말들에 굴하지 말고 본인의 목소리에 집중해서 하고 싶은 것 하라는 다소 낯간지러운 말로 마무리를 지었던 것 같다. 내가 평소 제일 싫어하는 말 중의 하나가 '88만원 세대'라는 말이다. 이 용어를 처음 쓴 분의 의도가 뭔지 내가 알바는 아니지만 아무튼 이 말이 나올 당시의 청춘(바로 나!)들은 이 말 덕분에 졸지에 가난하고 불쌍한 찌질이 못난 청춘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용어를 만든 사람들과 그 세대들은 그 용어의 대상이 되는 '88만원 세대'에게 이런 시대를 물려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글쎄.. 2013. 9. 20.
[세.바.시] 김창옥: Are You OK? 김창옥 교수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스타 강사이다. 다른 출연자들 대부분 1회 출연에 그쳤던 반면에 김창옥 교수는 많은 사람들의 요구에 힘입어 총 7번이나 세바시 무대에 서게 된다. 그만큼 이 사람의 강연은 즐겁고 유쾌하며 감동적이다. 본인의 삶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털어내는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다가도 한 순간 그것을 반전시키는 개그 코드로 관중들의 배꼽을 잃어버리게 만든다. 그래서 나도 좀 힘이 빠지거나 기운이 없을 때는 이 사람의 강연을 찾아서 본다. 한 번 봤던 강연이라도 다시 보면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김창옥 교수 강연의 매력인 것 같다. 이번 강연의 대상은 청소년들이다. 잘못된 교육시스템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울지수가 높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삶의 희망을 이야.. 2013. 9. 8.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후 줄여서 '세바시')'이라는 CBS 방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국제 컨퍼런스인 TED와 비슷한 유형의, 국내 명사들을 초청해 15분간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TED는 엄청난 명강의가 많지만 아직 한글 자막 서비스가 100% 제공되지 않아서 저같이 콩글리시 12년 학습 경력을 자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용이 다소 불편합니다. ㅋㅋ '세바시'는 TED 형식의 한국형 미니 프리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으로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총 6명 정도가 나와서 15분 정도씩 강연을 합니다. 나오는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회적 성공을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삶에 열정을 가지고 있고 그 열정을 꿈으로 조금씩 실현시켜나가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눈물.. 2013.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