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포스팅할 물건은 올 초쯤 선물 받은 BOSE 사의 사운드링크 미니 되시겠다. 평소 BOSE 사의 음향 시스템은 정평이 나있던 지라 뜯기 전부터 두근두근. 생각보다 큰 박스에 휴대용 치고는 너무 큰 게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뜯어보니 박스의 1/4도 되지 않은 크기에 우선 감동을!
글로벌 제품이라 그런지 돼지코들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기본 옵셥으로 들어가 있는 어댑터는 110v용으로 되어 있어 이 중 220v용 돼지코로 교체해주어야 한다.
정품은 정품답게 품질보증서도 정품스럽다(?). 뭔가 확실하게 보장해줄 것 같은 포스. 1년은 무상 AS가 된다고 하지만 스피커를 들어보니 1년 안에 절대 고장날 것 같지 않은 카리스마가 풀풀~
자-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이미지 업업! 작아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좀 무겁다. 왠지 못도 박을 수 있을 것 같아.. ㅎㄷㄷ
본체를 들어내고 안쪽을 보니 각종 설명서와 어댑터, 충전독이 있다. 설명서는 꼬부랑 말만 가득하니 휘릭휘릭 던져버리고 어댑터와 충전독을 감싸고 있는 비닐을 살포시 벗겨보니..
짜잔- 아름다워라! 본체, 충전독, 어댑터가 기본 세트라고 보면 되겠다. 어댑터는 돼지코 부분이 접을 수 있어서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 좋을 것 같다. 충전하는 방식은 본체에 어댑터를 바로 연결하는 방식이 있고 어댑터와 충전독을 먼저 연결한 다음에 본체를 충전독에 연학하는 방식이 있다. 난 후자를 선택~!
충전하기 전 220v용 돼지코를 달아준 뒤 충전 독에 연결한 후 본체를 올려놓으니 '디딩'하는 소리와 함게 충전이 되기 시작했다. 뭔가 중후한 연결음 소리에 음악을 듣기 전부터 기대기대기대기대!
연결하는 방식은 블루투스 방식과 유선 방식이 있는데 우선 아이뽕과 무선으로 연결을 시도했다. 블루투스를 켜니 사운드링크 목록이 장비에 떠서 살포시 눌러주니 연결 완료!
무선으로 연결을 할 때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블루투스 버튼을 눌어줘야 한다. 만약 유선으로 연결을 할 시에는 AUX 부분을 눌러주고 플레이를 하면 된다.
음악을 듣다가 잠시 소리를 끄고 싶으면 조용히 버턴을 누르면 된다. 스피커 자체에 볼륨버튼이 있지만 급하게 소리를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편리하다.
제일 중요한 소리에 대한 평- 주로 아이폰으로 엠넷을 연결한 후 스트리밍해서 음악을 듣는 편이다. 수업 시간 매번 스피커를 연결해야 하는 것이 귀찮아 주로 사용하는 편인데 이 조그마한 녀석이 13평 공간까지도 너끈하게 커버한다. 물론 최대 볼륨으로 할 경우에는 약간의 뭉개짐이 있었지만 그렇게 크게 들을만한 일이 사실 별로 없기에 음질은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배터리는 수업 시간 2시간 이내에 사용하는 데이는 큰 문제가 없었다. 다른 포스팅을 보니 대략 7시간 간다고 하니 휴대용 스피커 치고는 꽤 오래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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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사용하는 블루투스 스피커인데 이전에 사용한 미니 스피커가 용량에 한계가 있어 사용에 제약이 조금 있었다면 이 녀석은 좋은 음질에 풍부한 음량으로 웬만한 곳에서도 두루두루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거.. 선물받지 않았다면 나 같은 서민이 이런 녀석을 선뜻 구입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2013/03/24 - [IT공방/Late Adopter] - 휴대용 미니 우퍼 스피커 Sonpre-C7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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