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후 줄여서 '세바시')'이라는 CBS 방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국제 컨퍼런스인 TED와 비슷한 유형의, 국내 명사들을 초청해 15분간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TED는 엄청난 명강의가 많지만 아직 한글 자막 서비스가 100% 제공되지 않아서 

저같이 콩글리시 12년 학습 경력을 자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용이 다소 불편합니다. ㅋㅋ

'세바시'는 TED 형식의 한국형 미니 프리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으로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총 6명 정도가 나와서 15분 정도씩 강연을 합니다.

나오는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회적 성공을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삶에 열정을 가지고 있고 그 열정을 꿈으로 조금씩 실현시켜나가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눈물로 때로는 감동으로 감탄으로 그들의 강연을 듣게 되곤 합니다.   

오늘 소개드릴 앱은 세바시를 볼 수 있는 앱입니다.

아래 그림은 넥서스7 화면을 캡쳐한 것인데요.

왼쪽 맨 아래를 보면 '세바시 15분'이라는 앱이 보이네요 ㅎㅎ

검색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구글 플레이에 들어가셔서 '세바시'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이렇게 첫화면 첫줄에 퐉! 하고 앱화면이 뜹니다 ㅋㅋ

저는 이미 설치를 했기 때문에 제거와 열기 버튼이 나오지만

처음 검색하시면 설치라는 항목이 뜹니다.

바이러스 같은 것은 없으니 안심하고 터치터치터치!

바탕화면 앱을 터지하면 바로 첫화면이 이렇게 뜹니다.

월별로 강연자들의 이름과 주제, 강연시간이 나란히 뜨네요.

전 처음에는 유명한 분들의 강연을 주로 보다가 요즘에는 그냥 느낌이 오는 분들 것을 주로 봅니다.

듣다가 도중에 나가도 돈 내는 것도 아니고 ㅎㅎ 필 충만하게 강연을 들어보세요 ㅋㅋ

원하는 강연을 터치하면 이렇게 화면이 뜹니다.

TV에도 자주 나오시는 김태훈씨네요 ㅎㅎ

이 분의 강연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한 번 본 강연을 나중에 다시 보고 싶으면 즐겨찾기에 등록하거나 영상을 다운로드 받으면 됩니다.

전 기계를 가볍게 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대부분 즐겨찾기만 이용해요.

'강연을 다른 사람과 공유합니다'를 터치한 모습입니다.

제 넥서스에 깔려있는 공유 가능한 모든 앱들이 이 곳에 쫙!하고 뜨네요 ㅎㅎ

저는 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 카카오스토리에 올리는 편입니다.

그 외에는 실험삼아 이용해보는데요- 음.. 잘 됩니다 ㅋㅋ

넥서스7에서는 강연을 터치하고 가로로 눕히면 이렇게 전체화면으로 자동으로 전환이 됩니다.

초점이 좀 안잡히기는 하지만 보기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중요한 건 이들의 메시지니까요 ^-^*

세바시는 정말 재미있고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강연도 15분 정도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볼 수가 있구요.

잠자기 전 뜨끈뜨끈한 이불 속으로 들어가서 1~2편 정도 보고 자면 왠지 마음도 뜨끈뜨근해지거든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앱으로 나오지는 않더군요 ㅠ.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유저는 CBS 방송 앱을 다운받아서 이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