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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학교 수업용으로 노트북 두마리를 구입했다. 정식 명칭은 X451MAV-VX132D(가격 및 스펙 보기). 아수스 노트북은 고급형으로 가면 가격이 무시무시하게 비싸지만 보급형으로 오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고 심지어 수려한 외모를 자랑하는 녀석들이 꽤 많다. 아주 자세히 보면 싸구려 마감이 간혹 눈에 띄긴 하지만 그냥 전체적인 인상은 고급형 못지 않게 괜찮은 편이다.
이번에 주문한 녀석은 렘이 기본 2기가라서 4기가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웹서핑과 문서 작업만 하면 2기가도 나쁘지 않지만 아무래도 속도 차이는 무시할 수가 없다. 다음에는 SSD로 업그레이드를...
같이 구매한 노트북 가방. 구매할 때 이미지로 봤을 때는 마감이 싸구려 같아서 별로였는데 직접 보니 나쁘지 않았다. 그래도 어디 들고 다닐 생각은... 화사하지는 않다..
아, 이쁘다. 개인적으로 블랜 앤 화이트를 정말 좋아하는데 색상이 잘 나왔다. 키감도 좀 가볍긴 하지만 타자를 치는데 큰 불편함은 없다.
자- 이제 윈도우를 설치해야지. USB를 잃어버린 경험이 많아서 모조리 인형들을 연결해놨다. 나름 인형 컬렉션을.. USB도 인형이 좋다고..
이 노트북의 가장 아쉬운 점은 USB 포트가 2개 밖에 없다는 거.. 한 녀석은 2.0 다른 한 녀석은 3.0을 지원한다. 그래도 2개 밖에 없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부팅 모드로 들어가서 USB 부팅을 하려고 했는데 들어가지지 않아서 CMOS 모드로 들어갔다. BOOT 으로 가서 USB 부팅으로 순서를 변경하면 된다. 단, 이렇게 하면 윈도우 파일 복사 후 화면이 재부팅될 때 재빨리 USB를 뽑거나 다시 CMOS 모드로 들어가서 하드 부팅으로 순서를 바꿔줘야 한다.
CMOS 모양은 컴퓨터마다 달라서 카테고리가 다 다르다. 그런데 이 모델은 운영체제를 고르라는 부분이 따로 있었다. 윈도우7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이 부분을 8.x로 되어 있으면 파일 로드 단계에서 파란 화면이 뜨면서 인식이 안된다. 반대로 해도 비슷할 것 같다. 난 윈도칠이니까 7로 변경을!
저장하고 나가면 이제부터 설치를 시작한다. 이번 포스팅은 노트북 소개를 하는 것이니 윈도칠 설치 포스팅은 다음에 써야겠다.. 궁금하면 댓글로 ㅋㅋ 어떤 분의 글을 보니 이 녀석은 윈도칠이 설치가 안된다고 하던데 음.. 아마도 윗 부분에서 설정 변경하는 것을 놓친 것이 아닐까 싶다.
14인치 화면이라 체감 화면은 크다. 무게가 1.92kg이라서 무거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ODD가 없어서 그런지 아니면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볍게 느껴져서 그런지 무겁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못했다. 다만 저렴한 모델이라서 그런지 플라스틱 재질이 고급지지 못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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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10-30만원대 저렴한 노트북을 구매하다보니 결국 브랜드는 아수스로 귀결되는 것 같다. 높은 사양의 게임이나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으면서 성능 좋은 저렴한 노트북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요 녀석을 추천한다. 작은 노트북을 원하면 이 녀석보다 저렴하면서도 아담한 녀석들도 많으니 다나와에서 검색해서 구매하면 된다. 그나저나 난 언제쯤 고급형 모델 포스팅을 할 수 있으려나.. 적금이라도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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