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패드 미니 사용기를 올려볼게요.
학교 선생님 중 한 분이 오늘 아이패드 미니를 지르셨거든요 ㅎㅎ
최근 태블릿에 부쩍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셨고 저한테 추천 좀 해달라고 하셨어요.
처음에는 제가 쓰고 있는 넥서스를 추천해는데 후면 카메라가 꼭 필요하다고 하셔서
주저하지 않고 아이패드 미니를 추천해드렸습니다 ^-^*
사실 제가 만져보고 싶다는 사심이 아주 쬐끔의 쬐끔의 쬐~~끔 담겨 있었으나
직접 만져본 아이패드 미니는 정말 환상 그 자체였어요 ㅋㅋ
*
아이패드 미니의 뒷면 사과 로고를 찍어봤어요.
좀 더 멋있게 올려보려고 흑백처리를 했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어둡게 보이지 않아요 ㅎㅎ
우선 제 넥7과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화면 비율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가 가로로 조금 더 넓다는 것이 보이네요.
크기를 떠나 둘 다 매력적인 제품에는 틀림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겹쳐 놓으니 크기 차이가 조금 더 확실해졌네요 ㅎㅎ
아이패드 미니가 조금 더 크지만 무게는 더 가볍습니다.
아이패드 미니가 308g이고 넥7이 340g인데 직접 들어봐도 넥7이 훨씬 더 무겁게 느껴졌어요.
아이패드 미니를 들어보기 전에는 넥7이 무겁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확실히 아이패드 미니가 가볍긴 가볍네요 ㅎㅎ
첫화면 비교샷입니다!
애플이나 구글이나 최신 OS가 나오면 바로바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두 화면 모두 최신 OS에서 아무 것도 건드리지 순정 버전이라는 거 ㅋㅋ
잠금화면을 풀어보니 바탕화면이 나오네요.
아이패든 미니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거의 초기상태네요.
제 넥7에는 뭐.. 이런 저런 다양한 앱들이 깔려 있습니다 ㅎㅎ
넥7과 아이패드 미니 두께 비교를 해봤어요.
이렇게 비교를 하면 별로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그냥 대충 보면 넥7이 엄청 뚱뚱해보입니다.
좀 더 자세한 비교를 위해 요렇게 화면을 맞대고 비교를 해보니 넥7이 확실히 뚱뚱하다는 것이 보이네요.
이 역시 아이패드 미니를 보기 전에는 별로 뚱뚱하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아이패드 미니 미워요 ㅠ.ㅠ
자- 아이패드 미니의 단독샷입니다.
저도 이 녀석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블로그나 뉴스 기사를 많이 찾아봤는데
특별히 더 좋아보이거나 하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그런데 직접 아이패드 미니를 보는 순간 '이건 다른 기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얇고 가볍고 이뻐요.
모서리를 찍어 봤어요. (에구.. 초점이 흔들렸어요)
메탈 소재로 라운딩 처리된 부분이 요 녀석을 상당히 이뻐보이게 하거든요. ㅎㅎ
볼륨버튼과 벨소리 전환버튼입니다.
10인치 아이패드 시리즈 버튼들을 닮았지만 조금 더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ㅎㅎ
이어폰을 꼽는 부분도 애플이 만들면 왠지 명품 같다능- ㅋㅋ
홈버튼 역시 고급스러워보이는 것은 마찬가지!
애플 디자인의 이 절제미는 언제쯤 그 끝이 보일까요? ㅎㅎ
아이폰5부터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단자가 바뀐 것처럼
아이패드 미니의 충전단자 역시 라이트닝으로 되어 있었어요.
급하게 사용해본 거라 충전기를 보지 못했네요 ㅎㅎ
라이트닝 케이블의 기능이나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
케이블 형태를 바꾼 것은 개인적으로 볼 때 애플의 전략적인 실패 같아요.
주변 기기들을 계속 사용하고 싶은 생각에 애플 제품을 계속 쓰는 사람들이 제법 많거든요.
그런 분들에게 단자의 변화는 마치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저 역시 아이폰4와 아이패드2를 사용하면서 생긴 3개의 충전기가 있는데
요 녀석에게 중간단자를 끼워서 쓰는 것은 왠지 애플 제품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요 ㅋㅋ
그리고 중간단자 역시 너무 비싸기도 하구요 ㅠ.ㅠ
후면 카메라입니다.
심플의 심플의 심플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ㅎㅎ
한 손으로 들어봤습니다.
음... 정말 가볍고도 가볍도다.
가벼운 수준이 감동스러운 수준입니다.
한 손으로 쥐어봤는데요 @.@
넥7과 비교해보면 요 녀석은 손가락 마디에 살짝 부담이 오는 것 같아요.
손이 작으신 여성 유저들은 이렇게 쥐고 사용하기에는 힘들겠네요.
그래도 무게가 가벼우니까 이래저래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하기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ㅎㅎ
운영체제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있는 것이 보이네요 ㅎㅎ
심심해서 시리에게 '넌 누구냐'라고 물어봤는데
이런 철학적인 답변이 돌아오네요- 순간 헉! 하고 깜짝 놀랐다능.. @.@;;
*
아이패드 미니는 제품 이름답게 아이패드를 작게 축소해놓은 것이기 때문에
운영체제도 똑같고 사용하는 방법도 10인치 아이패드와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되요.
그래서 그 동안 별로 매리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만져보니 생각이 완전 달라지네요. @.@
아이패드가 처음 나왔을 때도 그냥 아이폰을 크게 만든 것 뿐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혹평했잖아요.
아이패드 미니가 세계화의 추세에 맞춰 그냥 작게 축소해서 내놓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제품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고 그만큼 사용자의 만족도도 굉장히 높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제품 자체의 스펙은 후면카메라를 제외하면 넥7이 전반적으로 우세한 편이지만
스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전체적인 조화는 아이패드 미니가 압도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가격 차이도 있기 때문에 태블릿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자기의 사용 패턴을 먼저 생각해보고 그에 맞는 태블릿을 구입하시면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해요 ㅎㅎ
이상- 아이패드 미니 사용기였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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