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버전의 구글나우 사용기

 

 

어제였나요?

구글 나우가 드디어 아이폰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기사가 떴드라구요 ㅎㅎ

시리는 아이폰 4S부터 지원을 하기 때문에 4를 사용하고 있는 저는 그냥 닥치고 언감생심 ㅋㅋ

후속 기종으로 바꾸지 않는 이유는 지금도 아무 불편 없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게임 같은 고사양 앱들은 대부분 넥서스7에서 돌리고 있기 때문에

업무용과 가벼운 웹서핑으로는 아이폰4도 충분한 것 같아요. ^-^*

 

각설하고- 아무튼 구글나우를 오늘 설치하고 사용해봤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구글나우는 시리처럼 대답을 해주지 않고 구글 검색을 바로 보여주는데요.

시리처럼 센스있는 답변을 하지는 못하지만 정보에 대한 정확도는 더 뛰어나보였어요.

넥서스7에서 잠시 사용해봤을 때는 그닥 편리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아이폰에서 사용을 해보니 왠지 음성인식률도 더 뛰어난 것 같고

반응속도도 빠른 것 같아 앞으로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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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고 첫화면이에요.

정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 구글을 따라올 자가 있을까요?

다양한 서비스를 즐기기에는 다음이나 네이버도 괜찮지만 검색에 있어서는 확실히 구글이 갑인 것 같아요 ㅋㅋ

 

 

 

 

구글 나우를 사용하면 이런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지도와 관련된 서비스는 다음지도만을 쓰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는 그닥 메리트는 없었던 것 같아요 ㅋㅋ

 

 

 

 

오- 이렇게 항공편도 알아볼 수 있군요.

앞으로 차차 사용할 일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태어나서 비행기를 딱 한 번 타 본 저로서는 언제쯤 이용하게 될지 ㅠ.ㅠ

 

 

 

 

뭐- 이런 약관은 잡아먹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확인 꾹 눌러주세요 ㅋㅋ

위치서비스에 대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식은 다소 부정적인데

구글의 서비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동의가 꼭 필요한 부분이기는 한 것 같아요.

다만 배터리를 엄청 잡아먹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시는 센스가 꼭 필요해요 ㅎㅎ

 

 

 

 

구글 메일을 처음 만들 때가 생각나네요.

뭔가 굉장히 어색하고 이상했지만 안드로이드를 사용해보기 위해서 억지로 만들었는데

이제는 네이버와 함께 같이 사용할 정도로 익숙해진 것 같아요 ㅎㅎ

이제는 국내 사이트는 네이버 메일로, 외국 사이트는 구글 메일로 가입을 하는데요.

이렇게 구분을 두니까 나름 사용하는데 편리한 것 같아요 ^-^*

아무튼 메일이 있으신 분들은 로그인을 해주세효!

 

 

 

 

자- 드디어 구글나우 첫화면에 도착하셨어요 ㅋㅋ

위치서비스를 켜놓으면 더 양질의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겠지만

배터리에 민감한 저는 우선 '끔' 상태로 만들어 두었어요.

위치서비스는 특히 지역으로 갈수록 배터리 귀신이 되는 것 같아요.

지난 주 밀양에 잠시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길을 몰라 위치서비스를 켜두었었거든요.

한두시간 지나더니 폰이 뜨뜻해지면서 배터리 용량이 반으로 떨어지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위치서비스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으니 사용패턴을 잘 고려해서 설정을 해주세요 ㅋㅋ

 

 

 

 

다양한 맛집을 음성으로 검색해봤는데 음성 인식률이 꽤 좋았어요.

구글 통합 웹 검색으로 바로 넘어가는데 정보의 정확도도 뛰어나더군요.

하지만 단어의 조합이 아닌 일반 말처럼 검색을 했더니 인식률이 좀 떨어지는 것 같았어요.

검색된 것 중 하나를 클릭하면 화면이 바뀌는데 스와이프 기능이 있어서 오른쪽으로 넘기면

아래 화면처럼 본래 검색 화면으로 돌아오는데 이 부분은 굉장히 편리해보였어요 ㅎㅎ

  

 

 

 

통합 웹이 아닌 분야별로 좀 더 자세히 검색이 가능했는데

밑 부분에서 이미지를 누르니 이미 중심으로 맛집이 검색이 되네요 ㅎㅎ

 

 

 

 

이번에는 블로그를 눌렀더니 다양한 블로거들의 글이 뙇! 하게 뜨네요 ㅎㅎ

 

 

 

다음은 고글 기능을 사용해봤어요.

고글은 음성 검색 옆에 사진기 모양을 터치하면 되는데

음성 검색이 말 그대로 사람의 음성을 인식해서 검색해주는 서비스라면

고글은 이미지를 찍어서 바로 관련 정보를 검색해주는 서비스에요.

가령 제목을 모르는 그림이나 브랜드를 모르는 가방 같은 것을 사진을 찍으면

그와 관련된 정보가 뜨는 방식인데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인식을 잘 못하는 것이 많았어요 ㅋㅋ

고글을 터치하면 이렇게 캡쳐를 할 수 있는 화면이 뜨는데요 ㅎㅎ

 

 

 

 

이것저것 책상에 있는 것들을 캡쳐했는데 인식을 못해서

나름 유명한 마우스업체 로고를 찍어봤어요 ㅎㅎ

 

 

 

 

그랬더니 이렇게 딱 하고 고글이 인식을 하네요 ㅎㅎ

검색을 누르면 제가 찍은 사진에 대한 관련 정보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자- 이렇게 관련 정보가 뜨는데요.

 이 역시 구글 검색이기 때문에 밑 부분을 왼쪽으로 스와이핑하면 이미지, 블로그, 동영상 등

좀 더 자세히 검색할 수 있게 서비스가 제공이 됩니다 ㅎㅎ

 

 

 

 

고글에서 잘 인식하는 항목이 이렇게 따로 있네요.

해석하면 책상 위의 자질구레한 물품들을 찍어봤자 잘 인식을 못한다는 내용입니다 ㅋㅋ

 

 

 

사실 전 시리의 감성적인 답변을 더 좋아해요.

정확도는 많이 떨어진다고 해도 그냥 좀 인간적이라는 느낌이 들잖아요 ㅎㅎ

구글 나우는 정확도는 분명 뛰어나지만 왠지 인간미가 느껴지지 않는달까.

애초에 기계한테 인간미를 따지는 게 좀 우습게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전 기계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시대가 올 거라고 믿는 편이에요. @.@

 

짧은 사용기에 괜히 심오해보이는 얘기를 ㅋㅋ

이상 구글 나우 사용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