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설정하는 방법

카카오는 현재 카카오톡의 이용자 편의 개선을 위한 '카톡이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오늘 (2023년 5월 10일) 새롭게 업데이트가 된 기능이 바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다.

 

● 카톡이지 프로젝트 안내 ●

카카오,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추가

 

그동안 카카오톡 단체 카톡방에서 나가기를 누르면 '000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필수로 표기되었다. 이 기능은 카톡방을 관리하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편리한 기능이지만 다수의 사용자 기준으로 보면 불편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원하지도 않은 카톡방에 초대되었을 때 또는 나갈 타이밍을 놓친 그룹 채팅방에 남아 있을 때 불필요한 알림이나 메시지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았다.

 

그냥 나가기를 누르면 된다고 하지만 채팅방에 남아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나가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에게는 동창 모임이 그런 편이다. 10년 넘게 만나지도 못한 친구들과 사실 거의 할 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카톡방으로 자동으로 초대되었고 관계를 고려해서 지금도 그냥 카톡방을 유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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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설정하는 방법

01. 카카오톡을 10.2.0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 
02. 설정에서 실험실로 이동한다. 
03. 실험실 이용하기 활성화 후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를 선택한다.

 

카톡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설정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다. 우선 본인의 카카오톡 버전을 확인한 후 최신 버전이 아니면 앱스토어 또는 플레이스토어로 이동 후 10.2.0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한다.

 

10.1.8 버전(왼) 10.2.0 버전 (오)

 

업데이트 완료 후 카톡 설정으로 이동 후 실험실을 선택한다. 실험실 메뉴에 보면 전에 없던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버튼이 생겼을 것이다. 이 기능을 활성화해 주면 지금부터 단체 카톡방을 아무런 표시 없이 몰래 나갈 수 있다.

 

설정 - 실험실 -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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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을 설정한다고 해서 조용히 나가기가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나가기 과정에서 나가는 과정을 표시할지 안할지 선택할 수 있다. 업무 관련 톡방이라면 표시하고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개인적 관계로 만들어진 톡방이라면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조용히 나가기 선택 여부 가능

 

카카오는 이 기능 외에도 카톡이지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자의 대화 스트레스나 부담을 줄이고 일상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개선한다고 한다.

 

카카오톡을 계속 쓰다보면 카톡앱 용량이 점점 늘어나는데 지금까지는 용량을 줄이기 위해서 앱을 삭제 후 다시 설치하거나 카톡방에 하나하나씩 접속해서 다운로드한 파일들을 모두 삭제해줘야 했다. 우선 이것부터 원클릭으로 파일 최적화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카카오는 얼마 전 카톡설명서 사이트도 오픈했다. 톡사이렌, 멀티프로필, 예약메시지, 공감스티커 등 그동안 카카오톡의 재미있고 유용한 기능을 잘 몰랐다면 이 사이트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다.

 

● 카톡설명서 사이트 ●

카톡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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