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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볼만한곳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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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 여행 양평 맛집 | 30년 전통의 담백한 두부전골, 서종가든 문호리는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작은 동네다. 하지만 몇 년 전 배우 이영애가 거주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현재는 북한강 인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이영애 외에도 여러 연예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덕분에 정말 작은 시골 동네지만 웬만한 집값이 10억에 육박한다. 이런 곳들의 특징은 맛집이 많다. 그중에는 현지에서 오래 장사를 해 온 분들도 있고 동네가 인기를 끌면서 새롭게 가게 창업을 하신 분들도 있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문호리에서 30년 넘게 시골 손두부 맛집으로 소문난 서종가든이다. 문호리 주민들도 손님이 오면 꼭 찾는 식당이라고 한다. 시간이 흐름만큼 건물이 오래되었지만 낡은 느낌이 아닌 세월의 깊이가 느껴지는 곳이다. 음식의 담백한 맛처.. 2021. 1. 25.
여주 에이스호텔 | 야놀자 평점 4.9점의 신륵사 관광단지 프리미엄 모텔 7월에 잠시 짬을 내서 1박 2일로 다녀온 여주여행 시리즈의 마지막 포스팅이다.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여행은커녕 동네 가게도 가기 어려워진 지금, 그동안 작성한 여주 여행기를 보니 느낌이 새롭다.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여행을 가지 못해 몸이 근질근질하다. 마음이 동할 때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는 자유가 새삼스럽게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여주여행 1박 2일 여행 시리즈 정리 👇 01.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여주 세종대왕 영릉 02.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한글 테마 전통시장, 여주 한글시장 03. 여주 서민들의 생활 역사를 기록한 생활문화전시관, 여주두지 04. 얼큰한 짬뽕에 바삭한 탕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육뽕탕, 여주 황금룡 05. 달콤한 앙금이 가득한 쫀득하고 바삭한 찹쌀빵, 여주 한.. 2020. 12. 25.
여주박물관 여마관 | '박물관의 도시' 여주를 여행할 때 꼭 가야할 곳 여주에는 여주박물관을 포함하여 여주산림박물관, 명성황후기념관, 반달미술관, 폰박물관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박물관이 총 12개 정도 있다. 2018년 기준으로 인구수 11만 명 정도 되는 소규모 도시인데 박물관이 이렇게 많다는 것이 신기하다. 여주는 보통 맛있는 쌀이 생산되는 도시로 유명하지만 이쯤 되면 박물관의 도시라고 봐도 될 것 같다. 여주박물관은 1997년 여주군향토사료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2010년에 여주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2016년에는 내가 다녀온 신관인 '여마관'을 개관했다. 기존의 박물관이었던 곳은 '황마관'이 되었다. 이곳에는 류주헌 문학전시실, 기획전시실, 조선왕릉실 등이 있고 여마관에는 여주의 역사를 담은 여주기록관이 있다. 여주박물관은 고전 속에 있는 누런 말과 검은 .. 2020. 11. 22.
경기도 가볼만한 곳 | 여주 신륵사, 푸른 강이 한 눈에 보이는 천년의 아름다움 여주라는 도시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여주는 선사시대 유물부터 조선시대,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문화재와 국보, 천연기념물 등을 보유하고 있는 문화도시다. 문화재가 많다 보니 인위적으로 만든 관광지보다는 역사를 잘 기록하고 있는 역사 관련 관광지가 더 많고 크고 작은 박물관과 미술관도 대략 12개 정도나 있다. 여주를 여행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고즈넉한 분위기였다. 1박 2일 동안 세종대왕의 영릉을 시작으로 한글시장, 여주 두지, 여주박물관, 신륵사 등을 돌아보면서 여주의 맑고 차분한 느낌이 좋았다. 조선시대 세종대왕의 업적이 기록되어 있는, 영릉 👇 국내 여행지 추천 | 경기도 걷기 좋은 길, 여주 세종대왕 영릉(英陵) 여주는 조용히 여행하기 좋은 도시다. 관광객은 많지 않지만 .. 2020. 11. 6.
여주 한글빵 카페 | 달콤한 앙금이 가득한 쫀득하고 바삭한 찹쌀빵 우리나라 빵의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1885년에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들어와 빵을 처음으로 구웠는데 역사적으로 이 빵이 한국 최초의 빵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빵은 한국인의 주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빵집들이 있으며 심지어 매우 맛있다. 빵으로 유명한 나라를 가서 빵을 먹어봐도 생각보다 큰 감동이 없는 이유는 내가 보기에 한국에서 먹은 빵맛이 그 이상이거나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빵집 맛집들이 있는데 대략 3가지 결로 나뉘는 것 같다. 대전의 성심당이나 군산의 이성당처럼 오랜 전통이 쌓여서 전국 맛집으로 소문난 빵집이 있고 명장의 기술을 전수받거나 본인의 오랜 노력 끝에 개발한 빵들을 홍대나 삼청동 같은 핫플레이스에서 판매하는 이색 빵집이 있다... 2020. 10. 13.
국내 여행지 추천 |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한글 테마 전통시장, 여주 한글시장 여주를 다녀온 느낌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90년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소박한 도시'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한글과 도자기를 테마로 다양한 관광 명소들이 있지만 1박 2일 여행을 끝나고 여주를 떠올려보면 마치 90년대로 시간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세종대왕릉에서 여주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고 처음 여주 중심 상권에 내렸을 때 어딘가 다른 세계로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경춘선이나 경의 중앙선을 타고 가도 시골 동네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여주는 시골이 아닌 90년대 도시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연한 녹색 빛깔의 오래된 시청 건물부터 도시 곳곳에 있는 오래된 가게들까지 마치 '응답하라 1997' 드라마에 나올법한 분위기를 품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냥 거리를 걸어 다니는 것만..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