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패스는 문학, 시각예술, 연극, 음악, 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위한 복지제도다.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공연 및 전시를 보러 갈 때 적게는 10%부터 최대 50%까지 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원래는 예술인복지법에 근거한 '예술활동증명'을 한 예술가들에게만 발급이 되던 카드인데 언젠가부터 문화예술교육사에게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예술활동증명을 하지 않아도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이 있다면 예술인패스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사이트로 바로 접속하고 싶다면 바로 아래 링크를 통해 이동하면 된다.
● 예술인패스 신청하기 ●
접수 기간이 별도로 지정되어 있지 않고 연중 상시 접수할 수 있다. 월 2회 재단 발급이 된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나는 신청한 지 2일 만에 모바일 카드로 바로 지급되었다. 모바일 카드라고 하지만 앱이 별도로 있는 것은 아니다. PC나 스마트폰으로 예술인패스 사이트에 접속 후 발급된 모바일 카드 이미지를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카드가 필요할 때는 신분증과 함께 이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 예술인패스 모바일카드 신청 방법
우선 예술인패스 사이트에 회원가입이 되어 있어야 한다. 그다음 상단 탭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신청인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이 나온다. 여기에 신청인 이름, 영문명, 전화번호, 주소 등을 기입 후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과정이 굉장히 간단하다. 예술활동증명이 완료되었거나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이 있다면 5분 안에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청 과정에서 오류가 생기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문의처(02-3668-0200)로 전화하면 된다.
● 예술인 패스 공연 및 전시 할인 혜택
할인혜택은 공연과 전시, 생활속할인으로 구분되어 있다. 카드가 있다고 모든 공연과 전시를 할인받아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혜택이 큰 편은 아니다. 할인받을 수 있는 공연 및 전시 목록은 예술인패스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생활속할인의 경우 총 26개의 오프라인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목록도 많지 않고 실제 혜택도 크지 않다. 카페 펠레레코를 검색해 보니 전라남도 광양시에 있는 카페다.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의 경우 부산에 있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공간이 지역으로 분산되어 있어서 사실상 쓸 일을 거의 없을 것 같다.
그나마 워커힐호텔에 있는 빛의 시어터가 혜택이 큰 편이다. 성인 기준 1인 표값이 29,000원이기 때문에 20% 할인받으면 23,200원에 표를 구할 수 있다.
예술인패스 사이트에 공연이나 전시 항목이 없더라도 할인받을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인터파크 같은 예매 사이트에서 공연 홍보 상세페이지를 보면 대부분 할인 정보가 기입되어 있다. 여기에 예술인패스 항목이 있는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래 이미지가 바로 모바일 카드다. 모바일 카드라고 네이버페이나 카카오페이의 위젯처럼 멋진 인터페이스를 기대했다면 기대를 내려놓는 게 좋다. 그냥 이미지를 스마트폰 사진첩에 저장해 놓고 쓰는 방식이다. 즐겨찾기로 등록해 놓으면 쉽게 카드를 찾을 수 있다.
● 예술인패스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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