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아내에게 시부모님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하는 방법

건강 보험의 경우 가족 내에 직장인이 있으면 직장인 건강 보험에 다른 가족들을 피부양자로 등록하는 게 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직 직장이 없는 어린 자녀들 또는 나이가 들어 퇴직하신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록하는 경우가 제일 많다.

 

국민건강보험 사이트 첫 화면

 

또는 형제, 남매 중에서도 아직 직업을 가지지 못한 사람이 직장을 다니고 있는 다른 가족의 피부양자로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부모님이 며느리에게, 장인어른 및 장모님이 사위에게 피부양자로 등록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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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경우 작년 초에 아내와 동시에 퇴직을 했다. 그리고 새로운 일을 하게 되었는데 나는 개인사업자 신분이라 지역 보험을 내야 했고 아내는 직장인 신분으로 4대 보험을 적용받았다. 그동안 어머니 보험을 나의 피부양자로 등록한 상태였는데 내가 지역 보험자가 되면서 어머니도 자연스럽게 지역보험을 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피부양자 취득신고서와 가족관계 증명서

 

건강 보험 공단에 문의를 해보니 아내의 직장인 보험에 어머니를 피부양자로 등록하는 방법이 있었다. 다만 나와 어머니의 관계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입증이 된 상태라 전화 통화 하나로 신청할 수 있지만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관계는 처음 연결할 때 제출해야 할 서류들이 있었다.

 

건강보험 공단 제출 서류

1. 아내 명의 피부양자 취득신고서
2. 내 명의 가족관계증명서
3. 어머니 혼인관계 증명서

건강보험공단 1577-1000
의왕지사 담당 번호 031-687-0120

 

직접 방문 또는 팩스 제출이었는데 코로나 시국이라 팩스로 보냈고 별 다른 연락 없이 다른 회차부터 바로 적용되었다. 팩스가 잘 들어갔는지 확인해 보려면 팩스를 보낸 후 본인이 속해 있는 지자체의 지사에 직접 연락해보면 된다고 한다.

 

글로 정리하니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전화로 문의해서 이 정보를 알아내기까지도 매우 오래 걸렸다. 전화 연결도 잘 안 될뿐더러 연결할 때마다 담당자가 요구하는 서류도 공통 서류인 취득신고서를 제외하고 조금씩 달랐다.

 

몇 차례 연락을 한 끝에 최종 제출 서류 종류를 확인했고 건강보험공단 사이트와 정부24 사이트를 이용해 관련 서류를 모두 작성할 수 있었다.

 

모바일 팩스 사용 화면

 

만약 팩스를 보내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SK브로드밴드에서 만든 '모바일 팩스' 앱을 이용하면 된다. 이게 정말 될까 싶은데 몇 가지 설정만 하면 문자 보내는 것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팩스 발송은 MMS를 이용하기 때문에 휴대폰 요금제에 따라 비용 발생 여부는 각각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