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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술연구소/기계공방

택배비보다 저렴한, 마이크로 USB (5핀)

by 식인사과 201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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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고가의 제품을 살 때도 고민을 하게 되지만 택배비보다 저렴한 제품을 구매할 때도 비스무레한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과연 고가(?)의 택배비를 지불할 만큼 이 제품이 제 값어치를 할 수 있을가, 싼게 비지떡이라고 저렴한 맛에 샀다가 그냥 버리는 것은 아닐까-라는 다소 사치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 구입한 상품도 제품 가격이 1,800원, 택배비가 2,500원이라 구매하기 전 쬐끔 고민을 했다. 그런데 이런 녀석을 구입하지 않으면 항상 눈 앞에 아른아른거린다는 사실을 알기에 그 동안 모은 포인트로 구매를 했다. 제품 2개에 택배비를 더하니 6,100원. 포인트로 구매를 하니 제품값 0원. 올레!

 

 

 

 

기존에 썼던 녀석을 누군가에게 빌려줬다가 분실해서 구매하게 된 것인데 이미지로 봤을 때도 작았지만 직접 보니 더 작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파는 5핀 잭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짧은 것을 구매한 것이라 그냥 만족해버렸다. 카페에서 에그나 핸드폰 충전용으로 쓸 요량이라 크게 불편할 일은 없을 것 같았다. 내 루미아 안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

 

 

 

 

저렴한 제품이지만 마감은 잘 된 것 같다. 난 IT 제품은 유난히 흰 색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왕 구매하는 것들 대부분은 흰색으로 구매한다. 내 루미아도 케이스 벗기면 깔끔한 흰색! 요 녀석도 짧은 길이에 흰색을 찾느라 인터넷에서 발품을 좀 팔았다.

 

 

 

 

일반 USB 부분에 비해서 5핀 부분은 상대적으로 마감이 덜 된 느낌이 강했다. 그래도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은 그대로! 충전만 잘 되면 되니까 ㅋㅋ

 

 

 

 

에그 충전하는 모습. 직접 연결해보니 확실히 길이가 짧다. 나야 카페에서 에그와 휴대폰 충전을 목적으로 구매를 한 것이니까 나름 최적화된 사이즈이지만 다용도로 쓸 요량이면 길이가 너무 짧은 것 같다.

 

 

제품 구매하러 가기!

 

이런 사소한 제품도 리뷰가 필요할까 싶지만 이런 녀석들 역시 막상 구매를 하려고 보면 나름 고민을 하게 된다. 나 역시 비슷한 고민들을 했기에 혹시라도 나와 비슷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리뷰를 남긴다 ㅎㅎ 택배비를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제품이지만 아담한 사이즈에 깔끔한 흰색 디자인을 원하는 분이라면, 그리고 사용 목적이 분명한 분이라면 구매를 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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