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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천개의공감

네이버 포스트 사용 후기

by 식인사과 201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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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네이버 포스트 작가 모집을 한다는 이야기에 몇 분 고민 후 그냥 덥석 신청해버렸다. 다른 블로거분들을 보니 작가 선정이 되었다고 연락이 오는데 나는 한동안 연락이 없어서 파워블로그 정도가 되어야 선정이 되나보나 했는데 일주일 전쯤 작가 선정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다. 올레!

 

 

 

 

어차피 내 개인정보는 중국 넓은 땅덩이에 씨앗처럼 골고루 퍼져 있을 테니 요 정도 동의 쯤이야 ㅋㅋ 꾸욱!

 

 

 

 

언젠가부터 내 이름보다 더 이름처럼 익숙해진 '김허실'이란 필명을 넣어주시고- 프로필 사진은 말랑말랑 김허실 버전 넣어주시고-  소개는 예전에 민들레나 개똥이네집 잡지에 기고할 때 쓴 내용을 넣어주시고- 그랬더니 어느새 프로필 등록이 끝났다. 

 

 

 

 

 

자- 이제부터 포스특 작성 후기 시작! 네이버 포스트는 웹블로그와 달리 모바일에 최적화된 블로그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작성 때부터 모바일에 맞게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 자체가 아기자기한데 웹블로그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좁은 화면에 글을 써넣는 것이 갑갑하게 느껴질 수 있다. 탬플릿은 기본형, 더보기형, 링크형이 있는데 특별한 목적이 있지 않는 한 기본형을 주로 쓰게 된다.

 

 

 

 

아직 베타버전이라 그런지 포스트 작성을 할 때는 조금 불편하다. 레이아웃 선택을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다른 레이아웃으로 바꾸려고 기존의 것을 지우려고 해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 클릭질 수만번 하다가 기존에 썼던 글까지 지워져서 허탈해한 적도 있다. 그리고 자동으로 임시 저장을 해주는 웹블로그와 달리 네이버 포스트는 본인이 수시로 임시저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작성이 불편해서 그런지 아직 2개 밖에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모바일 화면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웹블로그에 쓸 때처럼 긴 내용을 쓰게 되면 읽기 어려울 것 같아 조금은 압축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앞으로 기계와 대안학교를 주제로 시리즈를 올릴 생각인데 조만간 예술 파트도 더 올릴까 생각 중이다. 이 곳 티스토리 블로그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고민 중인데 지금은 그냥 생각나는대로 쓸 생각이다 ㅎㅎ

 

 

네이버 포스트는 카카오 페이지를 겨냥하고 만든 네이버 서비스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카카오 페이지가 온라인 콘텐츠의 유료 결제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다가 잘 안되는 것을 보고 우선 무료 콘텐츠 제공 쪽으로 방향을 돌린 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스마트폰이 생활 필수품이 된 지금 이런 서비스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 같다. 아이언맨에서 나오는 홀로그라피 기술이 스마트폰에 적용될 날도 멀지 않은 듯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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