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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학교/선생과교사

통합교육 연수 따라잡기

by 식인사과 201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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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이란 장애와 비장애 학생들을 서로 구분하지 않고 조화롭게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뜻한다. 언뜻 말은 멋있어 보이지만 이 가치를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 그것도 전혀 조화롭지 않은 감수성을 탑재한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적용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그래도 이 가치는 청소년기 교육과정에 꼭 지켜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 이 사회가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다.

 

 

 

 

배움터길은 통합교육을 지향하고 있지만 그 동안 한 명의 교사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학년 담임이 어느 정도 일을 분담하기는 하지만 그 경계가 모호해서 소통이 어려워지거나 혼자서 과중한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보완해서 올해는 '교사회 내 교사회' 구조로 통합교육팀을 꾸렸다. 배움터길을 세운 1기 교사와 지금의 통합교육의 틀을 만든 2기 교사, 새롭게 통합교사로 합류한 3기 교사가 한팀이 되어 이번 겨울에는 통합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배움터길 통합교육의 역사, 실습을 통한 IEP 짜기,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토론하기 등 안정감과 균형감이 있는 연수 내용에 다른 선생님들 모두에게 좋은 공부가 되었을 것 같다. 

 

 

통합교육은 학교 와서 처음 접했다. 그 전에 장애인들을 보면 나와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을 무의식 중에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같이 삶을 살아갈 사람들이라는 것을 안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는 수준이고 이것이 실천으로 이어지려면 더욱 많은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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