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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술연구소/기계공방

극강의 가벼움, 엘지 그램13

by 식인사과 2016.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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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15까지 나온 마당에 이제서야 그램13에 대한 포스팅 글을 올리는 게 늦은 감이 있지만 얼리어답터가 아닌 레이티어답터의 본능에 충실하고자 아주 기쁜 마음으로 후기를 올린다. 언제나 그렇지만 내가 직접 구매한 것은 아니고 직장 동료가 업무용으로 구입한 제품에 윈도우와 기본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해주면서 대략 1시간 정도 사용해본 후기니 딱 그 정도의 정보라고 생각하고 읽어주면 좋을 것 같다.

 

 

 

 

그램의 매끈한 디자인과 극강의 가벼움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직접 내 손 안에 만져 본 적은 처음이다. 반짝반짝 글로시한 상판이 반갑게 날 맞이해주었다. 예전부터 넷북 중심으로 가벼운 노트북만을 사용해왔지만 그런 녀석들도 대부분 1.3kg 전후의 무게였고 화면은 작고 두께는 기본 2cm를 넘어섰는데, 이 녀석은 화면도 크고 무게도 가볍고 두께도 매우 얇다. 무엇보다... 오- 진짜 가벼워!

 

 

 

 

무게와 두께를 위해 기능을 희생하는 애플과 달리 엘지는 기능까지도 충실하다. 오른쪽, 왼쪽에 확장 단자가 알뜰하게 달려있음에도 불구하고 두께는 매우 얇다.

 

 

 

 

 

검정과 하양의 색대비가 실제로 보면 굉장히 깔끔하다. 화이트 모델이지만 화면 베젤은 검정이기에 몰입도가 더 뛰어나다. 개인적으로 블랙 앤 화이트 계열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키감은 조금 얇은 느낌은 나지만 대체로 무난했다. 키감은 아무리 좋은 기능을 넣었다고 하더라도 개인차가 큰 부분 중의 하나이다. 누군가에게는 찰지게 느껴지는 키감도 다른 누군가에게는 뻑뻑한 느낌이 들 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키감이 중요한 사람들은 직접 매장에 가서 사용해보고 고르는 것이 가장 좋다.

 

 

 

 

 

윈도우와 기본 프로그램을 모두 설치하고 만져본 그램13은 업무용으로 최적화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픽 카드 사양은 높지 않지만 이 정도 기능이면 들고 다니면서 실시간으로 업무를 보기에는 손색이 없다. 선명한 IPS 화면에 극강의 가벼움, 봉투에 들어갈 정도로 얇은 두께로 인해 일을 하지 않아도 그냥 괜히 한 번 열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절로 들었다. 

 

 

사무용, 대학생 강의노트용 노트북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요즘엔 그램을 많이 추천하는 편이다. 들고 다니기 편하고 기능도 충실하며 무엇보다 간지가 난다. 하지만 조금 더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유저라면 두께와 무게를 포기하더라도 다른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만큼은 아니지만 노트북도 요즘엔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제품이 쏟아지다보니 어떤 제품이 자기에게 맞는지 쉽게 찾기가 어렵다. 그램은 가격면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런 애매한 상황 속에서 누구나 만족시킬 수 있는 예쁜 노트북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 신학기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자녀에게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면 그램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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