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 화상수업 방법 | 무료 VS 유료의 차이점

 

그동안 줌(ZOOM) 무료 버전만 이용하다가 이번에 수업 시간 40분 제한을 풀기 위해서 유료 버전을 구입했다. 처음 줌을 이용할 때는 무료 버전으로도 3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서 일시적으로 무료 버전의 시간제한이 풀린 줄 알았는데 어제 수업을 할 때는 시간제한 표시가 화면에 나와서 그 자리에서 5분 만에 카드 결제를 했다. 줌을 하는 중에 결제를 했는데 결제를 마치는 순간 시간제한이 풀렸다는 내용을 팝업으로 알려주었다.

 

결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요금제 업그레이드로 가서 결제하고 싶은 서비스를 클릭한 다음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의 16자리 번호와 CVC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프로 버전은 14.99 달러 표기되어 있지만 세금을 포함해서 실제 결제는 16.49달러가 결제된다. 내 통장에 찍힌 한화 금액은 29,034원이었다. 환율은 매일 변하기 때문에 결제 시기에 따라 한화 결제액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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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계정 정보를 보니 용량에 40분 제한 표기가 사라지고 '최대 100명 참가자를 위한 시간 제한이 없는 회의를 호스트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로 변경되었다. 

 

 

 

40분 시간 제한 없음

유료 버전의 가장 좋은 점은 시간제한이 없다는 점이다. 참여자가 학생이든 어른이든 아직은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줌콜에 초대받아 들어와서 비디오 및 오디오 세팅하고 관련 기능을 익히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전체 인원 중 한 명만 기능을 잘 몰라도 함께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시작하기 전 대기 시간이 꽤 필요하다. 한마디로 40분으로 제대로 된 회의나 수업을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나처럼 3~4시간 동안 매주 줌으로 수업을 해야 한다면 유료 결제는 필수다. 비용 기준은 참여자가 아닌 호스트 기준이다. 참여자로만 줌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긴 시간을 사용해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즉, 유료 결제를 할 필요가 없다.

 

회의 영상 클라우드 저장

줌으로 회의를 하면 자동으로 영상이 저장된다. 회의를 시작하는 순간 영상이 자동으로 저장되도록 세팅되어 있는데 이 부분은 본인이 수정할 수 있다. 무료 버전은 컴퓨터 내부에만 저장이 가능했는데 유료 버전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쓸 수 있다고 한다. 아직 클라우드로 저장해 보지 않았지만 영상 공유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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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버전과 무료 버전을 사용해봤을 때 체감상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위 2가지다. 다른 차이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설정 기능이 매우 많기 때문에 아직 어떤 것이 달라졌는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 사용하면서 발견하는 것들이 있으면 정리해서 포스팅을 올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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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줌 화상수업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총 4개((현재 글 포함) 올렸다. 처음 줌 수업을 준비할 때는 막막했지만 지금은 줌수업에 최적화된 환경도 갖추었고 경험도 쌓이고 있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을 하는 것만큼 편하고 재밌다. 평소에 유튜브는 내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줌을 이용하면서 유튜브에 대한 관심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

 

아마 올해 하는 일의 대부분은 줌을 활용해서 진행될 것 같다. 내가 앞으로 하려는 일들도 결국 비대면 업무가 많을 것 같아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줌 사용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공부하려고 한다. 이렇게 포스팅을 올리는 것도 공부의 일환이다. 글을 기록하면 머릿속에 있던 경험이 체계적인 정보로 정리가 돼서 자연스럽게 공부가 돼서 좋다.    

 

줌수업(ZOOM)을 잘하기 위한 필수 조건 3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