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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천개의공감

택배비 1600원, CU 편의점 반값 택배 'CU끼리' 이용 후기 feat. 당근마켓

by 식인사과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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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당근마켓을 이용하면 동네 거래만 하는 편이다. 물건 자체가 굉장히 소박한 편이고 가격대도 매우 낮은 편이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서만 거래를 한다.

 

그런데 가끔씩 택배를 부탁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인근 편의점에서 택배를 보내는데 택배비를 선불로 보낸 후 제품값과 택배비를 한 번에 받는 방법을 택한다. 가까운 거리는 보통 무게에 따라 2,500원에서 3,000원 정도 나온다. 

 

 

 

그런데 이번에 택배를 요청한 구매자는 반값택배로 보내달라고 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반값택배 서비스 자체를 몰라서 좀 귀찮은 방법인 줄 알았다. 하지만 반값택배는 작년 3월에 GS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올해 3월에는 CU에서도 'CU끼리'라는 이름으로 동일한 서비스를 출시한 택배 서비스다.   

 

편의점에서 바로 접수할 수도 있고 미리 예약 접수할 수도 있다. 택배 접수 방법은 기존의 편의점 택배 접수하는 방법과 동일한데 예약 주문하는 버튼이 다르다. 상품 중량 360g 되는 박스 제품의 운임을 확인해보니 1,600원이 나왔다.

 

 

 

운송장 번호도 기존의 택배 운송장과는 모양이 다르다. 택배 방식도 구매자의 집 앞으로 배송이 되는 것이 아니라 구매자가 원하는 지역의 CU 편의점으로 배송이 되고 배송 알림이 가면 구매자가 편의점에서 픽업하는 방식이다. 택배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편의점 공급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접수하는 방식도 택배 보관함에 넣는 것이 아니라 편의점 점주가 별도로 보관한다.

 

 

일반 택배와 달리 택배의 상품 종류와 물품가액, 상자 크기에 따라 택배 접수가 안되는 것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크기와 무게의 물건은 웬만해서는 접수할 수 있다. 다만 택배 인프라가 아닌 편의점 공급차를 이용하기 때문에 배송 기간은 접수일 기준으로 4-6일 정도 소요되는 것은 단점이다. 물건을 급하게 받아야 한다면 그냥 천원 정도 더 내고 일반 택배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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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택배를 처음 도입한 GS리테일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편의점이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소매점을 넘어서 택배, 금융, 모빌리티 등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의 '편의'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 반값택배를 기획했다고 한다. 배송시간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정이 급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제법 인기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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