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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술연구소/기계공방

루미아 920- 외모편

by 식인사과 201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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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 구입을 위해 유투브 동영상을 수십차례 봤지만 직접 본 루미아는 정말 이쁘다!는 느낌이 뙇-하고 들었어요. 왠지 프랑스 파리지앵이 들고다닐 법한 간지랄까 ㅋㅋ 사실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정말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기에는 어렵겠지만 화려함과 우아함이 동시에 섞여있는 루미아 920의 디자인은 많은 분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이런 명품폰을 왜 한국에서는 판매를 안하는 것인지.. 에휴..

 

아이폰 사이즈에만 익숙하다가 처음으로 화면이 4인치 이상되는 폰을 쓰니 그건 좀 불편했어요. 확실히 스마트폰은 작아야 제맛! 덩치가 커지니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부담스럽더라구요. 순간 아이폰이 그리웠지만 음.. 당분간 널 들고 다녀주겠어요 ㅎㅎ 그리고 무게는 제법 묵직한 편인데 전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은 좀 묵직한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좋았어요. 친구의 아이폰5를 처음 쥐었을 때 너무 가벼워서 장난감 같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전 스마트폰이 좀 무게가 나가야 '기계'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처음 개봉을 하고 필름을 붙이기 전이라 봉지째 이것저것 앱을 깔아봤어요. 살짝 봉지를 걷어내고 보니 맑고 투명한 화면에 내 마음은 두근두근! 이야- 진정 신세계로구나 ㅎㅎ

 

 

 

 

봉지를 걷어내고 필름을 붙였어요. 그런데 오랜만에 필름을 붙이다보니 그만 실수로 먼지가 한가득- 비싼 것은 아니지만 아까운 마음에 반년 정도는 쓰고 버리려고 그냥 붙여놨다능 ㅋㅋ

 

 

 

 

자 엉덩이 부분이에요. 애플 못지 않은 훌륭한 마감과 심플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에요 ㅎㅎ 가운데 충전 단자가 있고 양 옆에 스피커아 있네요. 스피커로 음악을 들어보니 아이폰에 비하면 확실히 소리의 양은 좀 더 풍부한 것 같은데 스마트폰의 한계는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퀄라이져도 지원해주는 것을 보면 나름 신경 쓴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머리 부분이에요. 왼쪽부터 마이크, 이어폰 단자, 유심칩 슬롯이 보이네요. 아랫 부분과 마찬가지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 마음에 들어!

 

 

 

 

오른족 부분에 버튼 3개가 자리 잡고 있는데 오른쪽부터 볼륨버튼, 전원버튼, 사진 버튼이에요. 볼륨과 전원 버튼은 다른 스마트폰에도 다 있는 것이니 별 신기할 이유가 없지만 사진 버튼이 따로 있는 것은 그만큼 노키아가 사진기에 목숨을 걸었구나 라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에요. 심지어 이 버튼은 반셔터도 지원을 해줘서 사진을 좀 더 명확하게 찍을 수가 있답니다. 너 정말 짱이구나! 킹왕짱!

 

 

 

 

뒷 부분이에요. 노키아 로고와 함께 칼짜이즈 렌즈가 들어갔다는 증거가 뙇-하고 보이네요. 오래 전부터 칼짜이즈 렌즈가 달린 소니 카메라를 이용해와서 그런지 전 칼짜이즈 렌즈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사실 루미아폰을 고민하게 된 것도 결국 요녀석 때문이었어요 ㅋㅋ 칼짜이즈는 그냥 진리!

 

 

 

 

자 같이 구매한 노랑 케이스를 씌웠습니다 ㅋㅋ 마치 노란 모델을 산 것처럼 깜쪽같이 변신했어요. 이렇게 보여주면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이렇게 나온 모델인줄 알아요 ㅎㅎ 그만큼 케이스와 스마트폰이 찰떡궁함처럼 잘 어울려요.

 

 

 

 

뒷 부분 역시 흰색 부분이 완벽하게 가려지면서 마치 난 태어날 때부터 노란색이었어-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군요 ㅋㅋ

 

 

 

 

충전충전! 일주일을 사용해보니 루미아 920의 단점 중 하나를 알게 되었어요.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 ㅠ.ㅠ 아이폰4를 쓰면서는 같은 일체형이지만 그렇게 부족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 녀석은 확실히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요. 특히 이번에 이 폰을 들고 강원도 지역으로 하루 여행을 갔었는데 오후 2시 정도가 되자 20% 정도 배터가 남아 버렸다능... 하지만 제가 일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하루는 버티는 것 같아요. 음.. 충전기를 대량 구매해야겠어 ㅋㅋ

 

 

*

그런데 모든 세팅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화면을 켜니 갑자기 화면 떨림 증상이 나타났어요. 엥? 이건 뭔지? 좀 쓰다보면 떨림 증상이 사라지지만 화면을 켤 때마다 반복이 되니 좀 불안했어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루미아 920 뽑기를 잘못하면 화면 떨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으악! 자동 밝기 조정을 끄고 화면 밝기를 낮음으로 했더니 큰 티가 안나는데 아무래도 불안해서 익스펜시스에게 교환 요청을 했어요. 구매할 때는 메일로도 한 시간 안에 재깍재깍 답변을 하더니 교환 요청을 할 때는 하루 이틀이 걸려야 답변을 해주는 것을 보면서 속이 부글부글거렸지만 그래도 결국 교환해준다니 지금은 그것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이번에는 제발 양품이 와야할텐데 ^-^* 이상 루미아 920- 외모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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