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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술연구소/라이프앱

노트앱의 슈퍼맨, 에버노트

by 식인사과 2014.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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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나에게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고 하면 제일 먼저 노트앱을 얘기한다. 금붕어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나는 재미있는 생각을 떠올려도 하루만 지나면 곧잘 까먹곤 해서 아쉬워한 적이 많은데, 그래서 노트를 실제로 들고 다녀본 적도 있으나 생각이 날 때마다 일일이 꺼내 적는 것이 귀찮아서 잘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아이폰 자체 노트앱을 처음 쓰기 시작했지만 동기화 부분을 다루기가 어려워 보다 간편하면서도 용량도 넉넉한 앱들을 찾아봤다. 그 때 솜노트와 에버노트를 알게 되었다. 솜노트는 좀 더 말랑말랑한 UI와 빠른 사용자 환경이 장점이었지만 체계적으로 노트를 정리하기에는 어려웠고 에버노트는 노트를 깔끔하게 정리하기는 좋았지만 투박한 디자인이 아쉬웠다. 그래서 솜노트는 아이디어 노트로 주로 사용하고 에버노트는 업무용 기록 노트로 주로 사용한다. 오늘 소개할 노트는 업무환경에 더 적합한 에버노트! (에버노트 사용하기) 

 

 

 

 

에버노트는 우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한다. 용량이 60메가 밖에 되지 않지만 사실 사진을 첨부하지 않고 단순 텍스트 기록만 한다고 했을 때 60메가도 굉장히 많은 분량이다. 난 텍스트 중심으로 기록을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무료로 잘 사용하고 있다. 유료로 사용할 경우 한 달에 1기가를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할 수록 용량이 점점 늘어난다고 한다. 음.. 사용해보고 싶지만 매달 5,000원이라는 금액이 부담이 된다.

 

 

 

 

에버노트 PC환경이다. 왼쪽에 '노트북'이라고 폴더처럼 지정해 노트를 묶어서 관리할 수 있다. 하나의 노트북을 클릭하면 바로 오른쪽에 그 노트북에 있는 모든 노트를 볼 수 있다. 그 중 하나를 클릭하면 또 다시 오른쪽에 노트 내용 전부를 볼 수 있다. 모바일도 모양새만 다를 뿐 기본적으로 이와 사용환경은 동일하다.

 

 

 

나의 한 달 사용량이 30메가로 나오는데 평소 2메가도 나오지 않았다가 최근에 기사 내용을 사진과 통채로 복사해서 기록했더니 갑자기 늘었다. 평소처럼 링크만 복사해서 걸어놓으면 용량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

 

 

기록은 중요하다. 특히 아이디어가 중요한 사업을 하거나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면 문득 솟아오르는 아이디어들을 꼭 붙잡아놓으라고 얘기하고 싶다. 뛰어난 아이디어는 끙끙대며 머리를 싸매고 노력할 때 나오기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빈둥댈 때 더 많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럴 때 에버노트와 같은 노트앱은 아주 유용하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며 주변에 노트앱을 추천하지만 귀담아 듣는 이는 별로 없다 ㅠ.ㅠ 아쉬운 마음에 여기에라도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에버노트 소개를 마친다. 다음 링크로 들어가면 에버노트 프리미엄을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에버노트 사용하기)

 

 

2013/06/02 - [IT공방/Beautiful App] - 노트앱의 지존, 에버노트

 

2013/01/01 - [IT공방/Beautiful App] - 손끝의 감성 노트- Som Note 소개

 

2013/01/02 - [IT공방/Beautiful App] - 솜노트 활용기-파일 첨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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