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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술연구소/기계공방

묵직하고 튼튼한 외장하드케이스- HDD3035

by 식인사과 201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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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컴퓨터에 저장하는 사진 파일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기존에 쓰던 500기가 보조 하드도 프로그램 파일과 영화, 다큐 파일로 이미 포화 상태고 메인 하드도 더이상 저장할 곳이 없어서 결국 외장하드를 구매했다. 처음에는 NAS를 이용해보려고 내장하드와 NAS 케이스를 중고로 따로 구매했는데 NAS는이래저래 설정도 어렵고 쓸모도 별로 없을 것 같아 외장하드 케이스를 다시 구매했다. 오늘은 요 녀석 포스팅!

 

 



요 녀석, 케이스 주제에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좀 더 저렴한 녀석을 구입할까 고민했는데 자료 보전이 더 중요할 것 같아 여기저기 상품평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재질이 금속 재질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일반 플라스틱이어서 좀 아쉬웠지만 디자인은 제법 마음에 들었다.


 



USB 3.0을 지원한다. 하지만 내 컴퓨터가 3.0을 지원하는 포트가 없어서 전송 속도는 그렇게 빠르지는 않다. USB-C 타입도 출시되고 있다고 하지만 이론상 3.0도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고 한다. 얼른 제대로 된 속도를 보고 싶다.  


 

 



뒷부분에는 전원 어댑터, USB 3.0, eSATA 포트, 환풍구, 전원 버튼이 차례대로 있다. eSATA 잭은 따로 주지 않고 USB선만 기본으로 제공된다.


 



자동 인식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드라이버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기본 제공되는 프로그램 치고 제대로 된 녀석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아쉽지만 사요나라~


 



NAS용으로 사용하려고 중고나라에서 8만원 주고 구매한 2테라 용량을 내장하드의 위암- 두둥! 사진용으로만 쓸 예정이니 앞으로 2-3년은 넉넉하게 쓰지 않을까 싶다.


 

 



케이스에 장착하는 방법은 특별히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아주 쉽다. 케이스 열고 내장하드 넣고 나사 몇개 돌리고 다시 넢은 다음 나사 하나만 조여주면 모두 끝난다. 전원 어댑터와 USB선을 연결하고 전원 버튼을 올리면 자동 인식이 된다.


 

 


처음 인식할 때 방청소로 포맷 한 번 돌려주고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이름을 설정하고 나면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하드 용량은 2테라지만 인식하는 것은 1.8테라.. 망할! 일부 용량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200기가 손해 보는 것은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뭔가 대책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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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1테라 외장하드를 구입한 후 정말 오랜 만에 구입하는 녀석이라 처음에는 발품을 좀 팔았다. 몇 년전까지 1테라 외장하드를 13만원 정도 주고 구입한 것 같은데 확실히 가격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IPTIME-HDD3035 외장하드 케이스는 다른 녀석들에 비해 특별히 더 좋아보이는 면은 없지만 묵직하고 튼튼해 보여서 마음에 들었다. 다만 가격은 착하지 않다. 인터파크에서 쿠폰 할인 받아 28,000원 정도? 하지만 공유기 시장에서 워낙 독보적인 존재라 그런지 왠지 제품도 더 좋을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검정색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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