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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서관/나혼자맛집

시골맛보따리 06편 :: 못난이배

by 식인사과 2015.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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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못난이 배라고 했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전반적인 모양은 제법 준수한 편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모양으로는 별도로 판로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 맛은 단 맛은 좀 부족하고 물기가 많아서 시원한 느낌이 강했는데 마트에서 먹는 배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신문지 포장과 스티로품 포장을 벗기니 엄청 큰 배가 내 시야를 사로잡았다. 얼핏 보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뒤로 돌려보니 생각보다 큰 점들이 눈의 띄었다. 맛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지만 아무래도 비주얼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껍질을 깎으니 일반 배와 차이가 없이 뽀얀 속살을 드러내는 배느님 ㅋㅋ 한 번은 술자리, 한 번은 식사 자리에서 먹었는데 모두 맛있게 먹었다.

 

 

 

 

못난이배라고 왔지만 맛은 못나지 않았다는 게 이번 포스팅의 결론! 가격만 적당하게 매겨지고 합리적인 마케팅만 적절하게 적용이 된다면 마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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