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제법 많이 알려진 토즈 모임센터는 세미나실, 모임공간, 스티디 룸을 대여해주는 카페다. 종종 서울에 가서 다양한 성격의 세미나나 위원회 모임에 참여하는 경우가 있는데 모임 공간을 잡기가 애매할 경우 대부분 토즈 모임센터로 약속이 잡힌다. 얼마 전 공립 대안학교를 새롭게 만들기 위한 모임에 초대해되었는데 약속 공간이 토즈 종로점이었다.
그 전에도 비슷한 성격의 모임에 참여를 했다가 몇 번 방문한 적이 있어서 이제는 좀 익숙한 공간이 됐다. 처음 갈 때는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이용하다 보면 소규모 모임에 최적화된 공간이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 돈을 내고 이용한 적은 없어서 비용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 알아보니 공간 타입마다 가격이 조금씩 달랐다. 토즈 스터디센터 요금은 토즈 홈페이지에 가면 미리 알 수 있다. 최소 비용을 보면 최대 2인이 이용할 수 있는 A타입의 방이 2시간 이용할 때 15,000원이다. 최대 4인의 B타입은 25,000원이고 인원이 늘고 공간이 커질수록 비용은 조금씩 늘어난다.
음료는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다. 커피, 차, 음료수가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는데 퀄리티 높은 음료는 아니지만 모임을 하면서 계속 음료를 리필해서 먹을 수 있는 것은 토즈 이용의 가장 큰 장점이다.
토즈 종로점에는 로비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다. 바로 옆에는 노트북과 프틴터기가 있어서 복사, 출력, 팩스도 이용할 수 있는데 유료 서비스다.
최대 2인의 A타입부터 최대 10인의 E타입까지 다양한 크기의 모임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기업 회원이거나 종일 이용할 때는 가격 할인이 적용이 되는데 이 부분은 예약할 때 직접 문의를 하면 되는 것 같다. 이 글 맨 아래에 있는 링크로 들어가면 원하는 지점으로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다.
이번에 내가 이용한 공간은 아마도 제일 큰 방 중의 하나인 것 같다. 대략 15명 정도의 선생님들이 모여서 공립 대안학교 설립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을 하다보면 다양한 성격의 소모임에 참여하거나 직접 기획하고 운영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준비 단계에서 모임 공간을 예약하는 것은 생각보다 조금 귀찮거나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 토즈 모임센터는 이럴 때 적절한 비용으로 모임 공간을 바로 잡을 수 있어서 편리한 것 같다. 얼핏 보면 카페 이용보다 가격이 비싸다가 생각할 수 있지만 로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음료도 무한 제공이기 때문에 막상 이용하고 나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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