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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천개의공감

네이버 해피빈 콩기부 | 쉽고 간편하게 착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

by 식인사과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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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은 네이버에서 2005년 7월에 처음 시작한 온라인 기부 서비스다. 네이버에 계정이 있다면 메일을 쓰거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지식인 답변을 하는 등의 활동으로 콩을 받을 수 있다. 이 콩은 하나에 100원의 가치를 하는데 해피빈에 올라오는 다양한 공익 단체의 모금함에 기부할 수 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해피빈 서비스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Naver Corporation

네이버(주) 회사 소개, 주요 서비스, 투자 및 채용 정보 제공

www.navercorp.com

 

하지만 네이버에 계정을 가지고 있는 거의 대다수는 해피빈이라는 서비스 자체를 모른다. 당연히 자기에게 콩이 있다는 사실도 모른다. 나 역시도 네이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도 몇 년 전까지는 해피빈의 존재를 몰랐다. 이름은 들어봤지만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서비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이들과 나눔 수업을 하면서 호주머니가 가벼운 청소년 친구들도 기분 좋게 기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다가 한 선생님을 통해 해피빈을 알게 되었다. 해피빈은 자기 활동에 기반해서 통을 얻을 수도 있지만 모금함을 만들어서 주위 사람들의 콩을 기부받을 수도 있다. 또는 아래 이미지처럼 네이버에서 활동하다 보면 갑자기 팝업처럼 해피빈 광고가 뜨는 경우가 있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이벤트 안내와 함께 콩을 하나씩 준다.

 

 

 

 

 

 

 

 

나는 네이버에서 메일, 블로그, 지식인을 주로 사용하다보니 콩을 많이 받는 편이다. 100원이라고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나도 모르게 쌓이는 콩들이 상당히 많다. 받은 콩들은 콩 소멸이 되기 직전에 내가 마음에 드는 곳에 기부한다. 

 

 

 

 

 

요즘에는 50일간 이어지는 장마로 기후 위기를 몸으로 실감하고 있는 중이다. 작년에 아이들과 환경 수업을 하면서 계절에 맞는 주제를 찾아 '플라스틱, GMO, 미세먼지, 기후위기'에 대해 공부했는데 그때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만약 인류가 멸망을 한다면 아마도 기후위기 때문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에는 환경 관련 프로젝트에 많이 기부하고 있다. 

 

 

 

 

그동안 기부한 금액을 보니 13만 원이 넘는다. 물론 내 돈으로 기부한 것이 아니다. 모두 해피빈에서 받은 콩으로 기부한 것이다. 큰돈은 아니지만 작은 돈도 아니다. 바닷물의 3% 밖에 되지 않은 소금이 바다의 오염을 정화시키는 것처럼 가치 있고 좋은 일들은 이런 작은 힘들이 모여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네이버에 계정이 있다면 해피빈을 하기 위해서 별도의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아래 사이트에 가면 자기에게 모인 콩의 개수를 알 수 있다. 평소에 네이버를 거의 쓰지 않는다면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면 적어도 한 두개 정도의 콩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럼 지금 당장 시작해보자. 착한 일!

 

 

 

https://happybean.naver.com/

 

happybe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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