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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천개의공감

제 1회 2013 청춘나눔창작연극제

by 식인사과 2013.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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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편함에서 조금은 '낯선' 이름이 담긴 봉투를 발견했어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두둥!

 

어머나!

 

사실 이 학교는 대한민국에서 예술을 공부해보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교육과정과 영감 팍팍 생기게 만드는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학교이기도 합니다 ㅋㅋ

그런데 그런 학교에서 대안학교에 무슨 일로 우편을 보냈을까요? @.@;;

 

 

 

 

배움터길은 그렇게 유명한 대안학교도 아닌데 어떻게 알고 이렇게 우편을 보냈을까 처음에는 신기했어요.

아마도 1회, 2회 대안학교연극축제를 통해 알게 된 것이 아닐까요? 작년에는 한겨례21 잡지에도 실렸는데 ㅎㅎ

음.. 그냥 대안학교에 마구잡이로 보낸 것일수도 있는데 저 혼자 이렇게 히죽거리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ㅋㅋ 

  

 

 

 

봉투를 뜯어보니 올해 연극원에서 진행하는 나눔연극제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었어요.

오오- 연극원에서 이제 사회와 소통을 하기 위한 프로젝트까지 진행을 하는구나 싶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제나 고고한 학처럼 존재하는 곳이었기에 사람들과 예술을 나누는 것에 대해 인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을 보면 내부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해보게 되네요 ㅎㅎ

 

제 1회 청소년나눔창작연극제, 클릭!

 

 

 

 

이번 프로젝트는 공모전으로 진행이 되는 창작연극제와

청소년 워크샵 프로그램, 이렇게 두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이 되는 것 같아요.

둘 다 극작 중심의 프로젝트인지 공모전이나 워크샵도 희곡 공모와 희곡 창작으로 방향이 나와 있어요.

학교에서 희곡 읽기 수업을 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 응모해보라고 얘기해보면 어떨까 싶어요 ㅎㅎ

왠지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 

 

 

 

 

봄을 짓다- 참 좋은 표현인 것 같아요.

seeing의 번역된 말이라고 하지만 계절 봄이 떠오르면서 왠지 문장에서 향긋한 봄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구요 ㅎㅎ

 역시 극작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런 가벼운 부제 안에서도 공력이 엿보이네요 @.@

 

 

 

 

학교 희곡 읽기 수업과 연계해서 워크숍을 신청해볼까 해요.

희곡 수업 시간에 워크숍이 이루어진다면 가장 좋겠지만 뭐.. 조정을 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희곡읽기 수업 마지막에도 소심하게 독백 하나 써보는 것이 과제였는데

이번 기회에 개인마다 멋진 희곡을 하나 써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제 1회 2013 찾아가는 청소년연극 창작 워크숍, 클릭!

 

 

*

 

제 1회 청춘나눔창작연극제 네이버 카페, 클릭!

네이버 카페로 가면 스탭과 참여자가 서로 소통을 할 수 있어요.

혹시 관심 있는 분들은 얼른얼른 참여해보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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