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일야화/천개의공감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검색 등록하자!

by 식인사과 2013. 12. 3.
반응형

 

2013년 1월 1일 정시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오픈했다. 그 동안 블로그라는 매체가 마음에는 들었지만 나 혼자만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별로여서 싸이월드 클럽이나 네이버 카페를 주로 이용했었는데 블로그형 클럽을 운영해도 결국 글을 쓰는 것은 나 혼자뿐이어서 오랜 고민 끝에 블로그를 개설하기로 했다. 블로그를 하다 보니 이제 카페보다도 혼자 조용히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그가 더 좋아졌다. 단발적인 글을 쓸 수밖에 없는 SNS에 비해 긴 호흡으로 글을 써야 하기에 한 번 쓰려면 깊은 심호흡을 해야 하긴 하지만 그렇게 쓴 글이기에 나중에 몇 번을 반복해서 보면서 나를 돌아보게 만들어주는 것 같다.

 

블로그를 처음 개설할 때만 해도 올해안으로 조회수 10,000회 정도 올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그래도 나름 열심히 활동해서 그런지 벌써 100,000회가 넘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올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검색을 하다가 오늘 우연히 네이버에 블로그 검색 등록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나처럼 맨땅에 헤딩하듯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 초보 블로거분들이 있을까 싶어 이 곳에 그 방법을 공유한다.

 

네이버에 아무 단어나 검색을 하면 우선 통합검색 파트로 뜨는데 아래 이미지에서 보는 것처럼 그걸 블로그로 바뀌주면 오른쪽 아래에 '외부 블로그 RSS 등록(바로가기)'이라는 부분이 나온다. 등록을 누르면 블로그 검색 등록할 수 있는 부분을 넘어간다.

 

 

 

 

네이버 블로그 같은 경우는 자동으로 검색 등록이 된다고 하는데 외부 블로그 같은 경우는 이렇게 수동으로 작업을 해줘야 한다고 한다. 문의하기 버튼을 누르고 블로그 주소와 제목, 내용을 입력하면 일주일 안으로 연락이 온다고 하는데 몇몇 블로거분들의 글을 보면 하루만에도 연락이 온다고 한다.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누군가가 봐주지 않아도 난 내 글을 꾸준히 쓸거야'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그런 글을 쓸 거라면 차라리 개인 일기장에 적는 것이 훨씬 낫다. 블로그라는 매체 자체가 개방과 공유를 전제로 쓰여지는 글이기 때문에 블로그의 글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조회수다. 조회수가 내 글에 대한 정당한 피드백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회수가 늘어날수록 글을 더욱 쓰고 싶게 만들기도 한다. 꾸준히 글을 올려도 조회수가 늘지 않으면 어느새 포스팅 올리는 것에 시들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내 목표는 내년까지 블로그 하루 평균 조회수 1,000회 이상 만들기다. 처음에는 몇 년 걸리겠지 싶었는데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목표를 좀 크게(?) 잡기로 했다 ㅎㅎ 그리고 오래오래 블로그 할거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