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프라이스 | 20년 역사의 토종 제휴 마케팅 서비스 (feat. 예스24)

생활글 중심으로 글을 쓰면서 애드센스만 적용한 티스토리 블로그와 달리 네이버 블로그에는 수익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제휴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쿠팡 파트너스만 적용했는데 올해 4월 쿠팡 파트너스의 자동화 포스팅 프로그램을 막기 위해 네이버에서 파트너스 링크를 검색 제외시켰다. 한 달에 치킨 4~5마리는 먹을 수 있었던 수익이 한 마리도 주문할 수 없는 수익으로 떨어지면서 다른 제휴 마케팅 서비스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우선 해외직구 서비스 중 내가 직접 이용하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어필리에이트에 가입했다. 현재 수익이 조금씩 발생하고 있는데 쿠팡 파트너스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 비해 수익이 좋은 편이다. 그다음으로 다른 제휴 서비스를 알아보다가 내가 북클럽을 이용하고 있는 예스24에서도 제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접 제휴를 하는 것은 조금 더 큰 단위의 사업 제안일 때 하는 것 같고 쿠팡 파트너스 같은 SNS 제휴 서비스는 링크프라이스를 통해 진행하고 있었다. 링크프라이스라는 이름은 처음 들어봤지만 회사 소개를 보니 2000년대부터 제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던 토종 제휴 마케팅 업체였다. 링크프라이스에 연결된 제휴 업체만 100여 곳이 된다고 한다. 

 

예스24의 제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링크프라이스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사이트 가입 방식과 거의 동일하다. SNS 인증은 되지 않는다.

 

링크프라이스 - 제휴사업본부

 

 

모든 가입 절차를 완료하면 내 전용 화면이 뜨는데 광고 박스에 들어가면 커미션을 지급받을 수 있는 배너와 링크가 있다. 가입 첫날이라 아직 승인 대기 중인데 제품으로 바로 연결되는 딥링크는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기존의 블로그 포스팅 중에 예스24로 책 소개 링크를 걸어놓은 것들은 링크프라이스 링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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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제휴 마케팅을 운영해왔다고는 하지만 링크프라이스에 대한 블로그 후기가 많지 않은 점, 쿠팡이나 알리에 비해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사이트 사용자 환경, 100곳이 넘는 협력업체 중에 현재 대세인 쇼핑 사이트는 많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보면 링크프라이스를 통해 들어오는 수익은 많은 것 같지 않다. 그냥 책 소개를 할 때는 언제나 예스24 링크를 걸어두는데 조금이라도 수익이 생기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입하게 되었다.

 

나는 책보다 제품 리뷰가 더 많기 때문에 큰 수익이 되지 않겠지만 책 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분이라면 링크프라이스는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예스24 외에도 인터파트도서, 인터넷 영풍문고, 인터넷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가 협력 업체로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