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생활기술연구소/라이프앱46 반응형 텔레그램은 카카오톡을 대체할 수 있을까. 텔레그램 열풍이 거세다. 검열 논란에 대한 카카오의 초기 대응이 늦어지면서 찻잔 속의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한달만에 카카오톡의 많은 인원이 텔레그램으로 넘어갔다. 내 카카오톡의 기준으로만 봐도 카톡 친구들 중 대략 1/4 정도가 보름 만에 텔레그램 서비스에 가입했다. 단순히 보안성만 우수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속도까지 카톡 못지 않게 우수한 편이다. 게다가 메신저 제작 취지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면서 가입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국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메신저들을 단숨에 밀어제끼고 4위 자리에 안착한 텔레그램은 단순히 보안성만 우수한 것이 아니다. 속도도 무시무시하게 빠르고 단순한 사용자 환경으로 적응하기도 쉽다. 데스크탑, 노트북, 모바일의 모든 운영체제를 지원.. 2014. 10. 26. 알록달록 평평해진, 카톡 PC 2.0 얼마 전 카카오톡 PC 버전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처음 카톡 PC가 생겼을 때 생긴 것만 해도 감사하다는 평들이 많았지만 모바일 환경을 그대로 옮겨오는 바람에 PC에서는 사용하기가 어색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 동안 사용자들의 이런 의견이 많았는지 이번에 대대적인 개편을 했다. 그래서 그 동안 1.X 에 머물러 있던 업데이트가 이번에 2.X 버전으로 되어있다. 이야- 기대해 주지! 업데이트 변경사항을 굳이 보지 않아도 전체적인 디자인이 '플랫'하게 변경이 되었다는 것을 할 수 있다. '플랫'은 현재 IT 관련 디자인의 가장 큰 중심이 되는 디자인 철학이다. 잡스 시절 애플의 스큐어모피즘에 반하는, 아마도 MS가 윈도우8을 내놓으면서 강력하게 제시한 이 디자인 철학을 카카오톡도 적극 받아들인 것 같다. 이.. 2014. 7. 27. 노트앱의 슈퍼맨, 에버노트 누군가가 나에게 스마트폰을 쓰게 되면서 가장 좋은 점을 꼽으라고 하면 제일 먼저 노트앱을 얘기한다. 금붕어 기억력을 가지고 있는 나는 재미있는 생각을 떠올려도 하루만 지나면 곧잘 까먹곤 해서 아쉬워한 적이 많은데, 그래서 노트를 실제로 들고 다녀본 적도 있으나 생각이 날 때마다 일일이 꺼내 적는 것이 귀찮아서 잘 사용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아이폰 자체 노트앱을 처음 쓰기 시작했지만 동기화 부분을 다루기가 어려워 보다 간편하면서도 용량도 넉넉한 앱들을 찾아봤다. 그 때 솜노트와 에버노트를 알게 되었다. 솜노트는 좀 더 말랑말랑한 UI와 빠른 사용자 환경이 장점이었지만 체계적으로 노트를 정리하기에는 어려웠고 에버노트는 노트를 깔끔하게 정리하기는 좋았지만 투박한 디자인이 아쉬웠다. 그래서 솜노트는 아이디어 노.. 2014. 7. 26. 페이스북이 사랑한, 왓츠앱 갑자기 블로그 조회수가 크게 늘어 이유를 알아보니 작년에 내가 올린 왓츠앱 관련 글 때문이었다. 최근 페이스북이 왓츠앱을 190억 달러(한화 20조원)에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리자마자 조회수가 급등한 것이다. 왓츠앱 설립자는 야후를 그만두고 페이스북 입사에 도전했다가 떨어진 인물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세계적 메신저를 개발한 후 페이스북에 고액에 팔기까지 했으니 인생이란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왓츠앱을 설치해놓고 보니 사용자가 없어 많이 이용하지는 않지만 IT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교 친구들 몇몇과는 항상 왓츠앱으로 대화를 한다. 카카오톡과 라인, 마플처럼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없어 처음 쓸 때는 심심한 느낌이 들지만 계속 쓰다보면 그 심심함이 간결함과 깔끔함으로 다가온다. 마치 조미료를 넣지 않은.. 2014. 2. 22. [WP8] 6초의 즐거움, 바인(Vine) '바인(vine)'은 트위터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6초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요. 블로그에 이어 짧은 글을 주고 받는 마이크로 블로그들이 늘어나면서 영상 역시 짧은 영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이런 서비스가 등장한 것 같아요. 처음 바인이 출시된다고 했을 때 6초 안에 무엇을 담을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막상 이용해보니 꽤 재미있는 서비스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바인은 안드로이드나 iOS용으로는 일찍 출시가 되었으나 윈도우용으로는 최근에 출시가 되었어요. 나온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부랴부랴 다운을 받았다능.. 바인 특유의 로고가 절 반겨주네요. 안녕, 친구야. 다른 사람의 영상은 재생 버튼 없이도 화면만 보이면 바로 재생이 되도록 설정이 되어 있어요. 6초라는 짧은 시간의 영상이기에 다소 함축적인 영상이 꽤 .. 2013. 12. 8. 감성 일기장, 플라바! 제가 스마트폰에서 많이 활용하는 앱들은 주로 노트 앱들이에요. 이유는 단 한가지! 타고난 건망증 때문인데요. 평소 번뜩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라도 잠시 다른 걸 하고 나면 머릿 속이 백지처럼 포맷이 되어 버리거든요. 덕분에 예전 기억 때문에 가슴을 부여잡고 끙끙대는 것이 없긴 한데 사회에서 일을 하다보니 아무래도 좀 불편한 것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사용하게 된 것이 아이폰에 기본 탑재된 노트 앱인데 컴퓨터와 동기화하는 과정이 좀 불편해서 솜노트로 갈아 탔어요. 그 다음에 쓰게 된 것이 에버노트, 그 다음이 바로 오늘 소개시켜드릴 '플라바'라는 노트앱이에요. 전 노트앱마다 다르게 사용하는데 솜노트로는 하는 일마다 폴더를 지정해 아이디어를 기록하고 에버노트로는 크롬 브라우져의 클리퍼 기능과 연동해 좋은 기.. 2013. 8. 28. 카카오톡 PC 버전 사용기 올해 3월 카카오톡 PC버전 베타 테스터 1만명을 모집한다는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신청을 했지만 아쉽게도 당첨되지 못했는데요.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그래도 조만간 PC 버전의 카카오톡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언제 나올까 오매불망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며칠 전 뙇-하고 뜨는 기사 하나! 카카오톡 사용 관련 기사, 꾸욱 눌러주기 베타 테스터를 신청했지만 떨어진 20만명의 사람들에게 먼저 카카오톡을 쓸 수 있게 해준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기사를 읽고 허겁지겁 카카오톡 설정창에 들어갔더니 전에는 보이지 않던 PC버전 항목이 생겼더라구요요. 오호-! "PC에서도 카카오톡을 할 수 있습니다" PC버전을 누르니 나를 두근두근거리게 한 문구가 이렇게 떴어요. 왠지 카카오톡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 2013. 6. 20. Address Book Eraser - 아이폰 주소록앱 처음 아이폰4를 손에 쥐었던 2010년 12월! 그 때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대중화되어 있지 않았고 저 역시 아이폰을 통해 스마트폰을 처음 접하면서 완전히 다른 사용자 환경에 대략 한 달은 아이폰을 부여잡고 쩔쩔매야 했어요. 지금은 다른 폰을 쓰는 게 어색할 정도로 아이폰에 익숙해졌고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얘기하는 아이폰의 불편한 부분들도 저에게는 오히려 편안함으로 다가올 때도 많은데요. 그런 저에게도 한 가지 불편한 것은 아이폰의 기본 주소록이에요. 왜 아이폰에서는 그룹을 나눌 수 없는 걸까요? 또, 주소를 한 번에 모두 지울 수 없는 걸까요? 전 일의 특성상 여기저기 다양한 분들이 폰에 저장되어 있는데 그렇다보니 그룹 정렬은 꼭 필요한 일이거든요. 그리고 가끔은 주소록 정리 때문에 .. 2013. 6. 20. 노트앱의 지존, 에버노트 오늘 소개해드릴 노트앱은 노트앱의 지존이라고 불리는, 에버노트입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기도 하구요. 에버노트를 바탕으로 '에버노트 푸드' 같은 다양한 앱들도 개발이 되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정말 사용하기 편리한 앱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노트앱은 이것 말고도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기본 앱부터 시작해서 지난번에 소개해드린 솜노트(솜노트, 보러가기), 네이버 메모, 구글 keep 등 정말 많은 앱들이 있어요. 기본적인 노트 기능에는 모두들 충실하니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 쓰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에버노트 사용하기) 전 주요 메모는 주로 솜노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에버노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무료 계정은 60메가 밖에 제공이 되지 않아서 많은 파일을 저장할 .. 2013. 6. 2.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