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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천개의공감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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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 기부하기 재작년 쯤 차차쌤의 수업을 통해 알게 된 네이버 해피빈! 사실 해피빈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이 어떻게 활용이 될 수 있을지는 잘 몰랐어요. 그런데 차차쌤이 하시는 나눔 수업에서 아이들이 콩저금통을 만들어서 한 학기 동안 모금을 하고 그렇게 모은 콩을 기부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멋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교사회 콩저금통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야- 십시일반! 2년동안 대략 300개 정도의 콩을 모았는데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 돌고래쌤의 아침열기 때 제돌이 이야기를 하시면서 아이들에게 콩 기부를 해달라고 부탁하셨어요 ㅎㅎ 그래서 그 동안 모은 콩저금통을 바로 투척! 다른 쌤들께서 그 동안 모아놓으신 콩들을 이번에 모아보니 366개의 콩이 모여있었어요 ^^* 콩 1개에 .. 2013. 4. 8.
민음사의 페이크노트 학교에서 희곡읽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첫번째로 읽은 닐 사이먼의 는 대본이 있어 출력을 해서 읽었어요. 그런데 은 인터넷에서 양질의 대본을 구할 수가 없어서 그냥 희곡집을 구매하기로 했지요. ㅎㅎ 인터파크에서 한권에 4,500원 정도 하니 그렇게 비싼 것 같지도 않고 출력보다는 왠지 간지도 나구요 ㅋㅋ * 짜잔- 희곡읽기 수업 인원이 9명이니까 나를 포함해서 열 권으로 주문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금방 도착했습니다 ^-^* 그런데 열권 이외에도 이 한권 더 들어있는 게 아니겠어요?? 오오- 민음사는 대량으로 구매하면 이렇게 다른 책도 서비스로 한 권 더 주는구나- 올레!를 외쳤으나.. 흠.. 그런데 책의 두께가 생각보다 너무 얇은 거예요. 가만 보니 책의 상징인 책날개도 없는 것 같고.. 의심소심고심연.. 2013. 4. 2.
대야미 이사후기 2년동안 반월에서 잘 살았는데 주인 아주머니가 전세값을 터무니없이 올리는 바람에 이사를 가기로 했는데요. 이사는 정말 귀찮은 일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활력을 주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요즘엔 포장이사니까 짐을 싸지 않아도 되지만 그래도 몇몇 물건들은 영차영차하고 미리 정리를 해놓았습니다 ㅎㅎ * 어머니 이불은 형수님이 시집올 때 드린 예단인데 요놈은 엄청 소중하니까 살포시 겉옷을 입혀주었네요 ㅋㅋ 아무리 포장이사라고 해도 전자제품들을 알뜰하게 모셔줄 것 같지 않아서 우선 공간박스에 우걱우걱 집어넣었습니다. 하아- 이 녀석을 어떻게 다시 정리할까 싶었는데 오늘 다 정리했어요 ㅋㅋ 책들은 왠만하면 다치지 않으니까 그대로 두고 자질구레한 것들을 모아서 이렇게 모아두는 센쓰! 아침 8시- 5톤 트럭 도착! 차는 낡.. 2013. 4. 1.
이번달 핫 아이템, 아이폰 쿠션! 나는 한 달에 한 번씩 1~2만원 수준에서 나에게 선물을 한다. 그냥 사고 싶은 것을 산다고 하면 될 일이지 굳이 선물을 한다고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사고 싶은 것을 사는 것과 선물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큰 차이가 있다. 선물을 한다고 하면 왠지 더 값진 물건을 받는 것 같아서 마음도 두근두근거리고 때로는 위로가 되기도 때문이다. 그렇게 하나 두개씩 산 물건들은 학교에 있는 내 책상 또는 책장에 놓여 있는데 이런 사정을 잘 모르는 아이들은 그런 아이템을 볼 때마다 나를 오타쿠처럼 바라보기도 한다. ㅎㅎ 이번달의 아이템은 아이폰 쿠션이다. 한 친구는 이 쿠션을 보다니 나에게 툭 한마디를 한다. "허실, 아직 살아있네요." 그 친구의 살아있다는 표현이 어떤 뜻인지는 다른 친구들의 반응을 보면 알 수 .. 2013. 3. 16.
3% 나눔 실천하기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참 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다. 가끔 어르신들 말씀 중에 소싯적에 안 해본 일이 없었다는 표현을 듣게 되는데- 십년 동안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해보니 그 전에는 다소 허풍처럼 들린 그 말의 의미를 조금은 알 것도 같다. "아르바이트 페이=등록금"이었기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십년 동안 내 손에 돈을 쥐고 어떻게 쓸까를 고민해본 적은 거의 없었다. 다소 서글펐지만 그래도 빚을 내지 않고 대학을 다닐 수 있다는 것 하나로 그냥 감사한 마음이 그 때에는 더 컸던 것 같다. 첫 직장으로 배움터길을 선택하고 처음으로 고정의 수입이 생겼다. 많지 않은 월급이었지만 그래도 일정 정도의 금액이 정기적으로 들어온다는 것은 사람을 꽤 안정적으로 만든다. 어머님께 생활비를 드리고 .. 2013. 2. 11.
원작을 뛰어넘는 패러디 <레밀리터리블> 대한민국 밀리터리 패러디물 중 가장 품격 있는 영상이 화제네요.원작인 의 자베르 역을 맡았던 러셀 크로우가 한 한국인의 멘션을 리트윗하면서해외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못지 않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ㅎㅎ영상을 만든 공군 부대원들도 대단하지만 직접 러셀 크로우에게 멘션을 날리신 이 분의 열정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 공군 부대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레밀리터리블!전 개인적으로 원작보다 더 재미있게 봤구요.영상을 다 보고 나서도 원작이 별로 생각나지 않을 만큼 퀄리티도 높았던 것 같아요.해외에서도 패러디라고 하기에는 작품의 퀄리티가 높다고 칭찬 기사가 났네요 ㅎㅎ 패리디 영상 중 군인들이 만든 것은 어딘가 어색하고 오글오글 거려서 1분 이상 보기 힘들었는데이 영상은 유투브 영상 중에는 다소 긴 런.. 2013. 2. 9.
김허실의 2013 버킷리스트-블로그 운영하기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는 것은 처음이다.레포트를 팔기 위해서 또는 내가 일하는 곳을 홍보하기 위해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지만 '운영'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부족한다. http://cafe.daum.net/sbjk 처음 온라인 소통을 경험한 곳은 고등학교 동아리 '쇠북징고' 다음 카페이다.고등학교 시절 처음 다음 카페가 생겼는데 그 곳에서 어줍잖게 매니져 같은 역할을 했다.올라오는 글들이 어딘가 아쉽다는 생각에 '본질찾기'라는 게시판을 만들었다.그 때가 1999년도이니 '본질찾기'라는 말을 사용한지 벌써 13년이 넘었다. http://club.cyworld.com/grue-bleen 두번째 본질찾기 카페인데 2003년 싸이월드에 둥지를 틀었다.처음에는 자료 백업용 클럽이었는데 군대 다녀오고 난 후 그.. 2013.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