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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서관/나혼자맛집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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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천가셀프 장어 | 통통하고 쫄깃하고 촉촉한 풍천 민물장어 맛집 지난번 여주 여행 음식점으로 포스팅한 여주 황금룡에 대한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이 됐다. 제목에 음식의 특징을 표현하는 단어를 쓰긴 했지만 내용을 보면 맛집까지는 아니라는 내용이 초점이었는데 상위 노출이 된 것을 보면 메인 노출의 기준은 내용보다는 제목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그냥 솔직한 평가를 쓴 것뿐인데 메인에 노출되니까 가게 사장님에게는 살짝 죄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탕수육은 맛있었어요. 진심!) 여주 황금룡 | 얼큰한 짬뽕에 바삭한 탕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육뽕탕 어디로 여행을 가든 제일 먼저 검색을 통해 찾는 곳은 지역 맛집과 편안한 숙소다. 그중 지역 맛집은 사람들의 여행 만족도 기준에서 제일 영향을 많이 주는 부분인 것 같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 vavobox.tistory... 2020. 10. 20.
과천맛집 |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맛이라니! 스마일 명품 찹쌀 꽈배기 지금은 과천에 살고 있지 않지만 과천은 내 고향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랜 기간 살았던 곳이다. 어렸을 때는 정말 베드타운 그 자체였는데 언젠가부터 별양동 상가 단지에 저녁 늦게까지 영업하는 가게들이 하나둘씩 생겨났다. 하지만 그런 가게들 중에서도 길에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은 집을 본 적은 없다. 그런데 최근에 과천에 수업을 하러 갔다가 중앙공원을 지나면서 이색적인 풍경을 보게 되었다. 사람들이 무언가를 사려고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장면이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스마일 명품찹쌀 꽈배기'라는 찹쌀 꽈배기 집이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궁금해서 나도 줄 뒤편에 섰다. 과천에서 줄을 서는 경험 자체도 나에게는 신기하게 다가왔다. 가격이 참 착하다. 나는 꽈배기, 핫도그, 합쌀도너츠 3개 .. 2020. 10. 19.
여주 한글빵 카페 | 달콤한 앙금이 가득한 쫀득하고 바삭한 찹쌀빵 우리나라 빵의 역사는 100년이 넘는다. 1885년에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들어와 빵을 처음으로 구웠는데 역사적으로 이 빵이 한국 최초의 빵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빵은 한국인의 주식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우리 주변에는 수많은 빵집들이 있으며 심지어 매우 맛있다. 빵으로 유명한 나라를 가서 빵을 먹어봐도 생각보다 큰 감동이 없는 이유는 내가 보기에 한국에서 먹은 빵맛이 그 이상이거나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빵집 맛집들이 있는데 대략 3가지 결로 나뉘는 것 같다. 대전의 성심당이나 군산의 이성당처럼 오랜 전통이 쌓여서 전국 맛집으로 소문난 빵집이 있고 명장의 기술을 전수받거나 본인의 오랜 노력 끝에 개발한 빵들을 홍대나 삼청동 같은 핫플레이스에서 판매하는 이색 빵집이 있다... 2020. 10. 13.
평촌 맛집 | 소갈비살 9,900원의 가성비 고기 맛집, 조선화로집 평촌점 평촌역 부근은 이마트로 장을 보러 가거나 병원에 갈 일이 있을 때 종종 들르는 곳이다. 그리고 저녁 시간대가 되면 인근 가게에서 저녁까지 해결한다. 인근에 있는 범계역 번화가 거리가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평촌역 근처에는 직장이 많아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맛집들이 은근히 많다. 조선화로집은 얼핏 보기에는 비싼 소고기 구이집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가격대의 질 좋은 고기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처음 갔을 때는 생긴 지 얼마 안 된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했는데 홈페이지에 가보니 올해 9월에 창립 2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정도로 오래된 가게였다. 가게에 처음 들어갔을 때 탁 트인 시선과 넓은 공간 때문에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코로나 때문에 입구에 있는 전자 출입 명부에 인증을 해야 .. 2020. 10. 9.
의왕 내손동 카페 | 정성을 담은 따뜻한 커피 한 잔, 블루몽드 커피룸 내손동 카페 거리 리뷰 세 번째 포스팅이다. 처음 카페 리뷰를 해야지 생각했을 때 이퀘이터 커피를 제외하고는 거의 가 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동네에 예쁜 카페가 많아서 좋다고 생각했을 뿐 실제 가 본 적이 거의 없는 것을 알고 앞으로 다른 곳도 종종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의왕 내손동 카페 | 한번 보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인스타 감성 카페, 지나는길 내가 살고 있는 내손동에는 개인 카페가 참 많다. 절대적인 가게 숫자만 놓고 보면 많다고 볼 수 없지만 인구수가 많지 않은 작은 빌라촌에 카페만 8개가 있다. 프랜차이즈는 없고 모두 주인의 �� vavobox.tistory.com 블루몽드는 2년 전쯤 동네에 새롭게 생긴 카페다. 메인 색상이 블루지만 아담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 .. 2020. 10. 8.
여주 황금룡 | 얼큰한 짬뽕에 바삭한 탕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육뽕탕 어디로 여행을 가든 제일 먼저 검색을 통해 찾는 곳은 지역 맛집과 편안한 숙소다. 그중 지역 맛집은 사람들의 여행 만족도 기준에서 제일 영향을 많이 주는 부분인 것 같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여행을 다녀와서 가장 오랜 기간 기억에 남는 부분도 음식이다. 맛집만 돌아다니는 식도락 여행이라는 개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여주 황금룡은 여주 여행을 검색할 때마다 빠짐없이 등장하는 지역 맛집이다. 얼큰한 짬뽕에 바삭바삭한 탕수육을 고명으로 올려주는 육뽕탕은 TV에도 소개될 정도로 인기가 좋다. 하지만 직접 먹어 본 느낌은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어딘가 좀 맛이 좀 부족했다. 기존의 메뉴를 잘 섞어서 '육뽕탕'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낸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지만 순수하게 맛만 놓고 본다면 좋은 평가.. 2020. 10. 4.
의왕 내손동 카페 | 한번 보면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인스타 감성 카페, 지나는길 내가 살고 있는 내손동에는 개인 카페가 참 많다. 절대적인 가게 숫자만 놓고 보면 많다고 볼 수 없지만 인구수가 많지 않은 작은 빌라촌에 카페만 8개가 있다. 프랜차이즈는 없고 모두 주인의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개인 카페이기 때문에 가게마다의 콘셉트도 모두 다르다. 내손동 예쁜 카페 | 우리동네 친절하고 따뜻한 공간, 이퀘이터 커피 의왕본점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동네 카페 문화가 잘 정착된 곳이다. 몇 해전부터 오래된 빌라촌들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재개발이 해제되는 곳을 중심으로 개인 카페들이 하나둘씩 vavobox.tistory.com 오늘 추석맞이 가족모임 마지막 코스로 집 근처 카페인 지나는길에 다녀왔다. 이 카페는 인테리어가 예쁜 집으로 동네에서 잘 알려진 곳이라서 손님이 오실.. 2020. 10. 2.
내손동 예쁜 카페 | 우리동네 친절하고 따뜻한 공간, 이퀘이터 커피 의왕본점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동네 카페 문화가 잘 정착된 곳이다. 몇 해전부터 오래된 빌라촌들을 중심으로 재개발이 진행되기 시작했는데 재개발이 해제되는 곳을 중심으로 개인 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더니 지금은 카페거리가 형성될 정도로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카페만이 아니라 다양한 재료로 수작업을 하는 하는 공방들이 들어오면서 동네의 재미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포일커피와 지나는길,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 이퀘이터 말고는 아직 이용해 본 적은 없지만 조만간 카페 탐방을 모두 마치고 내손동 카페거리 시리즈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아직 사진으로 담지 못했지만 이곳 말고도 대략 3-4곳이 더 있는데 동네 규모에 비해 굉장히 많은 카페가 있어서 나같이 카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탐방을 하러 다녀도 좋.. 2020. 9. 25.
의왕 내손동 맛집 | 속초 오마니 젓갈의 경기총판 실내포차, 욜로와 내가 살고 있는 의왕시 내손2동은 얼마 전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이 되면서 올해 12월이면 공사가 들어간다. 현재 가구역과 나구역만 재개발이 취소되어 새로운 빌라가 들어오고 있고 다구역과 라구역은 8월까지 집을 비워야 되면서 현재는 거의 사람이 없는 공간이 되었다. 내손동에는 과거 동부시장이라는 제법 큰 전통시장이 있었다. 좋은 먹거리들이 많아서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었는데 인근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고 대형 마트들이 등장하면서 하나둘씩 가게들이 사라져 갔다고 한다. 그리고 재개발이 확정이 되면서 그나마 남아 있는 동네 맛집들이 현재 거의 다 사라졌다. 하지만 재가발 구역이 취소된 가지역과 나 지역에는 아직 동네 맛집들이 운영되고 있다. 재개발과 코로나로 가게를 찾는 손님들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 2020.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