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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을 뛰어넘는 패러디 <레밀리터리블> 대한민국 밀리터리 패러디물 중 가장 품격 있는 영상이 화제네요.원작인 의 자베르 역을 맡았던 러셀 크로우가 한 한국인의 멘션을 리트윗하면서해외에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못지 않은 돌풍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ㅎㅎ영상을 만든 공군 부대원들도 대단하지만 직접 러셀 크로우에게 멘션을 날리신 이 분의 열정도 대단하신 것 같아요 ^-^* 공군 부대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레밀리터리블!전 개인적으로 원작보다 더 재미있게 봤구요.영상을 다 보고 나서도 원작이 별로 생각나지 않을 만큼 퀄리티도 높았던 것 같아요.해외에서도 패러디라고 하기에는 작품의 퀄리티가 높다고 칭찬 기사가 났네요 ㅎㅎ 패리디 영상 중 군인들이 만든 것은 어딘가 어색하고 오글오글 거려서 1분 이상 보기 힘들었는데이 영상은 유투브 영상 중에는 다소 긴 런.. 2013. 2. 9.
[태블릿] 넥서스10 십분 사용기 어제부터 방금 1시간 전까지 우연히 넥서스10을 만져볼 기회가 있었어요.평소 기계와 친하신 친형님께서 얼마 전 넥서스10을 구대대행으로 지르신 듯 보입니다 ㅋㅋ한국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놈이라 요 녀석을 보자마자 설레는 가슴이 두근두근 오만근이 되어버렸답니다. 보라색 자켓을 입고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넥10 입니다!넥10 에 대한 평을 보면 성능은 짱인데 외관은 참 별로더라 라는 글이 많은데요.뭐-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는 애매한 지점이긴 하지만 전 둥글둥글한 모습이 참 귀여워 보였다능- @.@;; 순정 버전을 보고 싶었는데 얼마 전에 루팅을 했고 런쳐도 깔았다고 하네요.음... 반응속도는 제가 가지고 있는 넥7과 거의 다른 점이 없었어요. 빠르고 부드럽고~하지만 순정버전을 써보지 못한 것에 대.. 2013. 2. 2.
[더불어가는배움터길] 2013 신입학부모워크샵 1월 26~27일 1박 2일동안 용인 하늘나무연수원에서 신입학부모워크샵이 있었다. 대안학교에서는 학생들만 학교를 다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부모들도 학교의 철학과 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래서 연초에 마련한 프로그램이 '신입학부모워크샵'이다. 학부모 워크샵은 굵질한 프로그램을 제외하고는 매년 주도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성향에 따라 느낌과 분위기가 달라지는데 올해는 학구파 버전이었다. 그래서 뒤풀이 시간을 제외하고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난 좀 졸았던 것 같다 ㅋㅋ (용감해!) 생각해보면 난 원래 학구파 버전을 꽤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머리 싸매고 진지하게 토론하고 공유하는 것을 좀 기피하게 된 것 같다. 아무래도 이 학교를 다니는 동안 진지 버전의 회의 참석을 .. 2013. 1. 28.
[용인 맛집] 생칼국수 전문점 '면왕' (용인터미널) 얼마 전 학교 워크샵으로 1박 2일 용인에 다녀왔습니다. 동료쌤과 안산에 있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에 도착했어요. 전 어제 먹은 술로 인해 비몽사몽- 내 정신을 계몽해야겠다 싶어 근처 밥집을 찾았습니다. 그 때 내 눈에 확 들어온 한 가게의 간판- 뙇! 그냥 칼국수도 아니고 생칼국수라는 글자에 내 정신이 번쩍! 게다가 빨간 글씨로 써있는 비빔국수라는 말도 그냥 맛있어 보였어요. 국물을 간절히 원하는 내 혀의 본능에 따라 바로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메뉴판인데요. 서울 시내 웬만한 밥값 가격이 7,000~8,000 원 인 걸 감안하면 꽤 착한 가격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냥 국수도 아니고 '생'칼국수잖아요- ㅋㅋ 생칼국수인 게 이 집의 자부심 같아 보였어요.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는 것은 .. 2013. 1. 27.
SONY RX100 개봉기 오매불망 기다리던,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어버릴 뻔 했던따끈따끈 뜨끈뜨끈 RX100이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전 택배를 먼저 받으면 며칠 숙성(?)시키는 버릇이 있습니다.택배포장을 뜯는 즐거움을 최대한 만끽하기 위해서인데요 ㅋㅋ 요녀석은 택배 자체가 늦어져서 저를 엄청 기다리고 했기에 바로 포장 제거! 뽁뽁이조차 아름다워보이는 것은 제 눈의 착각이겠죠? ㅎㅎ정갈하게 담겨있는 카메라와 부속품들이 저를 반겨주고 있네요 ^-^* 카메라 자켓과 보호필름, 외장메모리입니다.RX100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지원해줄 멋진 삼총사군요! 소니의 장점은 깔끔하고 정갈하다는 것!자켓도 RX100만큼 중후하고 멋진 포스를 퐉퐉퐉-쫙! 외장메모리야 뭐..일반적인 SD메모리입니다.4GB로 부족할까요? 부족하면 하나 사야겠어요. 보호필.. 2013. 1. 25.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후 줄여서 '세바시')'이라는 CBS 방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국제 컨퍼런스인 TED와 비슷한 유형의, 국내 명사들을 초청해 15분간 강연을 듣는 프로그램인데요. TED는 엄청난 명강의가 많지만 아직 한글 자막 서비스가 100% 제공되지 않아서 저같이 콩글리시 12년 학습 경력을 자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이용이 다소 불편합니다. ㅋㅋ '세바시'는 TED 형식의 한국형 미니 프리젠테이션 강연 프로그램으로 한 가지 주제를 정하고 총 6명 정도가 나와서 15분 정도씩 강연을 합니다. 나오는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사회적 성공을 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삶에 열정을 가지고 있고 그 열정을 꿈으로 조금씩 실현시켜나가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때로는 눈물.. 2013. 1. 24.
아이러브커피-단골손님4 | 엄친아 엄친아님께서 등장하셨습니다!엄친아라고 해서 좀 재..수...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음.. 꽤 친절하네요.게다가 겸손하기까지! 대놓고 칭찬을 하면 죄송해요 라고 하며 영업에 실패를 하게 됩니다 @.@;; 그럼 잘생긴 엄친아 쬐끔만 파헤치기! 엄친아라고 해서 처음엔 과도한 칭찬을 남발했다가 완전히 개.발.렸.떠.요- ㅇ.ㅇ;;겸손한 엄친아는 우회적인 칭찬이나 나의 어려움을 호소할 때 포스를 발휘해주십니다.요즘엔 꽃미남이 대세죠? 몸짱은 겸손하고 다정다감한 엄친아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스따일이죠 ㅋㅋ 이렇게 걱정거리를 털어놓으세요.친절한 엄친아는 고민을 들어주는 것을 좋아한답니다.이것 말고도 '앗,털석-' 하고 쓰러져도 엄친아는 도와줍니다 ㅎㅎ어려운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신개념 엄친아 포스, 사랑해요~ 이.. 2013. 1. 22.
레미제라블 (Les Miserables, 2012) 내가 너무 기대를 했나- 영화를 보는 내내 이 생각만 계속 했던 것 같다. 분명 영화는 잘 만들어졌다. 배우들의 연기도 훌륭했고 노래도 아름다운 멜로디가 내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장발장의 번뇌가 담긴 비장한 노래들과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감미롭고 사랑스러운 노래들, 처절한 상황과 심정을 고스란히 녹여낸 판틴의 처연한 노래들, 바리케이트를 쌓으면서 부르는 시민들의 웅장한 노래들이 영화 속 장면들과 리드미컬하게 잘 어우러졌다. 다만 이 모든 것이 '노래'로만 이루어지다보니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내 정신도 노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세상을 울리는 아름다운 명곡이라고 하더라도 두시간 반동안 쉬지 않고 듣고 있으면 질릴 수밖에 없다. (아, 노래는 딱 4분이 좋아- @.@;;) 그리고 긴 이야기를 모두 .. 2013. 1. 22.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신이 나의 고통을 외면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아니었어요. 신은 늘 나를 지켜보고 있었던거에요. - 파이- 영화를 보기 전 5년 전 쯤 이 영화의 원작을 읽고 쓴 서평이 기억이 났다. 뭐라고 썼더라.. 긁적긁적.. 책 읽을 것 외에는 할 일어 별로 없었던 군대 시절- 그 당시 인트라넷 책마을이라는 곳에서는 한 달에 한번씩 책결산 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나도 야간근무를 할 때마다 짬짬이 쓴 서평들을 한 달에 한번씩 올리곤 했다. 그 당시 '파이이야기'는 언론의 호평 속에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던 책이었기 때문에 외박을 하고 부대 복귀를 할 때 바로 구입을 했다. 그리고 소설을 읽고 평을 남겼다. 뭐라고? 이렇게- '좀 짧게 썼으면 좋았을 걸. 필요 이상으로 늘어지는 이야기 전개에 조금 지루했다. "대충" 쓴 .. 2013.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