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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서관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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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07편 : 공공자전거로 군산 시내 돌아다니기 2017/05/04 - [천일야화/천개의공감] - 군산여행 05편 : 콩나물국밥전문점 '일해옥'2017/05/27 - [천일야화/천개의공감] - 군산여행 06-1편 : 군산 명소 스탭프 찍기 1탄2017/05/27 - [천일야화/천개의공감] - 군산여행 06-2편 : 군산 명소 스탬프 찍기 2탄 `스탬프 투어는 박물관을 중심으로 근대 건축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을 돌아다니는 것이기 때문에 스탬프 찍기만 목표로 돌아다니면 1시간 정도면 충분히 투어를 마칠 수 있다. 하지만 스탬프 찍는 것만 하지 않고 각각의 공간마다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을 즐기면서 돌아다니면 하루 반나절은 필요하다. 우리는 하루에 군산 시내 모든 곳을 돌아야 했기 때문에 스탬프 투어는 2시간 정도에 클리어하고 조금 먼 곳은 .. 2017. 6. 11.
국내 여행지 추천 | 군산 명소 스탬프 투어 2탄 ` 다섯번째로 간 곳은 장미공연장이다. 공연은 하지 않아서 극장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스탬프 찍는 곳은 밖에 있어서 바로 찍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극장에 관심이 많아서 실내 모습이 궁금했는데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이 곳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다음으로 간 곳은 근대미술관이다. 마치 초대전이 있어서 그림도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대부분의 공간이 일제 시대 때는 다른 용도로 쓰인 공간이기 때문에 정문 앞에 간판을 두어 공간의 유래에 대해 자세히 소개를 하고 있다. 그러거나 말거나 바쁜 우리는 우선 도장부터 꾹! 공간이 크지 않아서 그림 이외에 볼거리가 많지 않았지만 옛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서 공간 곳곳에 세심하게 배려를 한 모습이 보기 좋았다. ` 미.. 2017. 5. 27.
국내 여행지 추천 | 군산 명소 스탬프 투어 1탄 ` 군산으로 여행을 다녀오고 11편을 한 번에 후루룩 올려려고 했지만 5편까지 쓰고 바쁜 일정으로 멈추고 말았다. 한 달 정도가 지나고 포스팅을 하려고 사진을 다시 보니 군산은 마치 2년 전쯤 다녀온 것처럼 아득한 곳이 되어버렸다. 흩어져가는 기억을 부여잡고 간산히 포스팅 중이다. 인간의 기억은 참 덧없다. 에구. 군산은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역사적 공간이기는 했지만 불과 10여년전만 하더라도 관광을 위한 볼거리는 별로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군산을 사랑하는 분이 시장을 3번 연석 연임을 하면서 군산 곳곳에 남아 있는 역사적 공간들을 재건하기 시작했고 지금처럼 볼거리가 많은 군산이 되었다고 한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미즈카페, 건축관, 미술관 등 총 8곳을 돌아다니면서 스탬프를 찍는 프로그램이.. 2017. 5. 27.
군산여행 05편 : 콩나물국밥전문점 '일해옥' 2017/05/01 - [천일야화/천개의공감] - 군산여행 03편 : 일본식 비스트로 '무라야마'2017/05/03 - [천일야화/천개의공감] - 군산여행 04편 : 빵집의 명가 '이성당'`이성당에서 빵맛을 살짝 본 후 아침을 먹기 위해 인근에 있는 일해옥 콩나물국밥 '전문점'을 찾았다. 굳이 '전문점'이라고 하는 이유는 메뉴가 콩나물국밥 한가지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해옥은 이미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군산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콩나물국밥을 평소에 즐겨 찾지 않는 나에게도 일해옥의 콩나물국밥은 군더더기 없는 시원함과 담백한 뒷맛이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그러고보니 군산의 음식들 대부분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공통적인 특성인 것 같다. 나는 아침 10시쯤 갔는데 들어갈 때는 한가했지만 얼마 있지.. 2017. 5. 4.
군산맛집 투어 | 야채빵이 유명한 빵집명가 '이성당' ` 토요일 아침, 빠듯한 답사 일정 덕분에 아침 9시쯤 숙소를 나와서 군산의 유명한 빵집인 이성당을 먼저 찾아갔다. 점심부터는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 기본 1시간 정도는 서서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먼저 갔는데 이른 시간이었지만 제법 사람이 많았다. 재작년에는 대전에 갔다가 성심당을 방문해서 튀김소보루빵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곳 야채빵은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지역과 주력 상품은 달라도 성공한 빵집 명가 답게 두 가게 모두 '내가 제일 잘 나가'같은 비슷한 포스가 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구매대기줄까지는 없었지만 점심부터는 사람들이 몰린다고 한다. 유명한 야채빵과 앙금빵을 제외하고 다른 빵들은 줄을 서지 않고도 구입할 수 있다. 가게에 비치되어 있는 팜플렛에 이성당.. 2017. 5. 3.
군산맛집 투어 | 안주가 맛있는 일본식 비스트로 '무라야마' ` '해물포차'에서 1차를 마치고 2차로 가볍게 맥주를 마실 요량으로 숙소에서 가까운 선술집을 찾았다. 2차를 시작할 즈음이 9시를 넘긴 시점이었고 가게 끝나는 시간이 10시라서 괜찮을지 주인장님께 물어보니 맞닿아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소음 민원 때문에 마감 시간을 정했을 뿐 시끄럽게만 하지 않으면 더 있어도 괜찮다고 하셨다. 개인적으로 일본 음식을 대체로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가게를 발견하고 큰 고민 없이 들어갔다. 조개찜으로 이미 배가 꽉 차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먹고 싶은 음식을 주문하지는 못했지만 가게 자체의 분위기가 좋아서 기분 좋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 곳은 내가 묵고 있었던 게스트하우스 건물의 일부를 같이 쓰고 있는 곳이다. 그래서 천장 쪽이나 벽쪽을 보면 게스트하우스에서 느꼈던 것.. 2017. 5. 1.
군산맛집 투어 |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군산 해물찜 '해물포차' ` 수원에서 4시 반쯤 출발했으니 군산 숙소에는 저녁 8시쯤 도착했다. 군산역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숙소까지는 대략 10분 정도 택시를 타고 가야하는데 요금은 대략 6,000원 정도 나온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검색해 놓은 맛집을 찾아 나섰다. 관광 도시라고 해서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스산한 밤거리에 잠시 갸우뚱했지만 그래나저래나 우리는 미리 알아본 해물포차로 이동했다. 블로그에 가장 많이 평이 올라온 집이라서 찾아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별로 없었다. 주인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주말에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주중에는 한가한 편이라고 한다. 가게 인테리어는 일반 해물요리 영업하는 가게와 크게 다르지 않다. 움직이지 않은 오래된 벽시계로 한쪽을 장식한 .. 2017. 4. 29.
군산펜션 | 적산 가옥 풍경이 아름다운, 게스트하우스 다호 ` 얼마 전 군산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여행을 가기 전 미리 답사를 다녀온 일정이었는데 금요일 저녁에 도착해서 다음 날 오후까지 답사를 마쳐야 했기에 조금 힘들었다. 하지만 제법 재미있는 명소와 맛집이 많았고 도시 전반적인 느낌이 이국적이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대략 13편 정도로 나누어 올릴 예정인데 오늘은 내가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다호에 대해 포스팅을 할 예정이다. 군산에는 게스트하우스가 정말 많다. 그 중에서도 다호는 오래 전 일본식 건축양식이 남아 있는 독특한 구조로서 블로거들에게 많이 포스팅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네이버 예약 페이지로 가서 원하는 방을 예약하고 돈을 입금하면 장문의 안내 문자가 온다. 예약부터 문의, 숙소를 나설 때까지 무인 시스템으로 .. 2017. 4. 28.
매콤한 김치떡칼국수 `오랜만에 동네 마트에서 장을 봤다. 다음 주부터 또 다시 회의가 시작하면 저녁 늦게까지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을 재료보다는 바로바로 해먹을 수 있는 것 중심으로 구입했다. 처음에는 김치콩나물국이나 끓이려고 했는데 칼국수 면을 보니 걸쭉한 칼국수 국물이 생각나서 면과 떡을 함께 구입했다. 그럼 김치떡칼국수 요리 시작! _ 양파껍질, 국물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말린 가루, 신김치,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파, 청양고추, 국간장, 소금, 후추 칼국수면 2인분과 적절한 양의 떡을 꺼내서 그릇에 담는다. 백종원 아저씨의 팁에 의하면 칼국수면을 끓는 국물에 그대로 넣으면 국물이 너무 끈끈해지니 넣기 전에 찬물에 헹궈서 넣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걸 모르고 전에 요리할 때 면을 국물에 냅다 넣어버렸다.. 2017. 1. 14.